셀러브리티 스타일

모두가 탐내는 메리 제인 스니커즈 신은 젠데이아

2024.04.11

by 황혜원

  • Alice Cary

모두가 탐내는 메리 제인 스니커즈 신은 젠데이아

영국 <보그> 5월호 표지 모델인 젠데이아가 모두들 탐내는 반짝이 신발을 신었습니다.

젠데이아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새 영화 <챌린저스(Challengers)> 개봉을 앞두고 영국 <보그> 표지 모델로 나섰습니다. 영화 속 테니스 스타에서 코치로 변신한 타시 던컨 역을 맡은 그녀는 표지 촬영에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했죠. 영화 프레스 투어를 비롯해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Law Roach)는 루이 비통부터 폴로 랄프 로렌, 웨일스 보너와 아디다스의 합작품까지 들고 왔죠.

표지 속 젠데이아는 머리부터 말끝까지 웨일스 보너의 메인 라인 제품을 착용했으며, 패션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탈릭 트레이너를 매치했습니다.

스니커즈와 메리 제인을 믹스한 하이브리드 실루엣이 특징인 주얼 스니커(Jewel Sneaker)는 배우 테일러 러셀과 수많은 패션 에디터들이 출시 직후 착용한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2024년 5월호 영국 ‘보그’ 커버, Photo: Carlijn Jacobs

푹신한 가죽 패널과 비브람 밑창으로 착용감이 편해 젠데이아 또한 처음 신었지만 무리 없이 촬영장을 뛰어다닐 수 있었죠. 피처 에디터 말리 마리우스(Marley Marius)는 “젠데이아가 카메라 앞에 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라며 감탄했죠.

또 그레이스 웨일스 보너는 특유의 레트로한 악센트와 디자인 디테일로 아디다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온 바 있습니다. 메리 제인 슈즈 제품군 또한 그녀의 디자인적 특징을 그대로 담은 슈즈로 2023 F/W 맨즈웨어 컬렉션에서 선보인 이후 사랑받아 2024 S/S, 2024 F/W 컬렉션에도 다른 컬러로 등장했습니다.

Wales Bonner 2023 F/W Menswear
Wales Bonner 2024 S/S Menswear
Wales Bonner 2024 F/W Menswear

주얼은 실버, 화이트, 블루, 레드, 밝은 블루, 블랙, 레드, 실버와 골드, 베이지와 화이트 컬러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죠. 물론 웨일스 보너 사이트를 비롯해 여타 플랫폼에서 원하는 컬러와 사이즈를 찾는 것이 더 시급한 듯하지만요. 이 특별한 킥 슈즈를 탐내고 있다면 걷지 말고 달려야 합니다.

Alice Cary
사진
Carlijn Jacob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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