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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피트 딸 샤일로, 이름에서 아빠 흔적 지웠다

2024.06.04

졸리-피트 딸 샤일로, 이름에서 아빠 흔적 지웠다

한때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커플이었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두 사람은 결혼과 이혼을 거쳐 이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연애와 결혼 생활만큼 이혼 과정도 꽤 많은 주목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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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여전히 미성년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 정확히는 함께 구매한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포도밭 소유권을 두고 길고 긴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런 와중에 두 사람의 딸 샤일로 누벨 졸리 피트(Shiloh Nouvel Jolie-Pitt)가 이름에서 브래드 피트의 흔적을 지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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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신에 따르면, 샤일로는 자신의 이름에서 아버지 피트의 성을 공식적으로 삭제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했습니다. 18세 성인이 되던 날,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원해진 아버지의 흔적을 더 남겨두고 싶지 않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셈이죠. <피플>은 “샤일로가 직접 변호사를 고용하고 비용을 지불했다”고 한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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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와 피트는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합법적으로 자신의 이름에서 아버지의 성을 삭제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한 건 샤일로가 유일하죠. 샤일로는 아버지의 학대 전력을 문제 삼아 ‘피트’라는 성을 지우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명이 허가된다면, 그녀의 공식 이름은 ‘샤일로 졸리’가 됩니다.이 소식을 접한 피트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졸리가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갈수록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는 졸리와 피트. 아이들까지 서서히 연을 끊기 시작한 걸 보니, 이제 두 사람의 기나긴 싸움도 끝을 향해 가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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