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자크뮈스 15주년 쇼에서 런웨이 데뷔
10일, 푸른 바다 위로 눈부신 햇살이 부서지는 카프리에서 자크뮈스 2024 F/W 컬렉션 쇼 ‘La Casa’가 열렸습니다. 자크뮈스 탄생 1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섬의 언덕 꼭대기에 있는 카사 말라파르테에서 펼쳐진 이번 쇼는 자크뮈스와 브랜드를 사랑하는 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기네스 팰트로, 두아 리파, 로지 헌팅턴 휘틀리, 페기 구, 데바 카셀 등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죠.
![](https://img.vogue.co.kr/vogue/2024/06/style_6667d38c728fd-1400x933.jpg)
앞서 자크뮈스는 그의 소중한 친구이자 뮤즈인 제니를 통해 쇼에 대한 힌트를 줬는데요. 이번 쇼의 하이라이트 역시 제니가 장식했습니다. 제니의 런웨이 데뷔가 이날 쇼를 통해 이뤄졌거든요!
제니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에 얼룩말 프린트 뮬과 지중해에서 영감받은 카프리 블루 컬러 클러치를 매치하고 런웨이에 등장했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동안 자크뮈스는 제니에게 친근하게 포옹을 건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죠.
이날 쇼에는 제니의 절친이자 세계적인 모델 신현지도 참석해 함께했어요. 두 사람은 런웨이에서 스칠 때 가볍게 손을 잡고 특별한 순간을 기억에 남겼습니다.
제니는 그동안 패션계에서 영향력 있는 웬만한 이벤트는 모두 경험했습니다. 멧 갈라에 참석하고,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걷기도 했죠. 샤넬과 캘빈클라인의 앰배서더로도 활약 중이고요. 이날 자크뮈스 쇼 런웨이 데뷔와 함께 그녀의 경력이 하나 더 추가되었죠. 앞으로 제니와 자크뮈스가 보여줄 즐거운 여정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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