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장악한 리사의 대담한 룩
블랙핑크 리사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또 하나의 인상적인 순간을 남겼습니다.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현지 시간으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리사는 브라질 출신 팝 스타 아니타(Anitta), 나이지리아인 래퍼 레마(Rema)와 함께 월드컵 공식 앨범 수록곡 ‘GOALS’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리사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단숨에 경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죠. 이어 아니타와 레마가 차례로 등장했고, 세 아티스트는 그라운드 중앙에 마련된 월드컵 트로피 조형물 앞에서 환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리사의 무대를 더 빛낸 건 감각적인 패션이었습니다. 리사는 재나 베인(Zana Bayne)이 오직 그녀만을 위해 제작한 커스텀 의상을 선택했습니다. 나파 가죽 소재 하이넥 크롭트 톱과 하이컷 브리프로 구성된 화이트 앙상블로, 레이스업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장식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같은 소재 가죽 장갑을 매치하고, 씨미즈(Ssimeez)의 플랫폼 니하이 부츠로 대담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2010년 론칭한 재나 베인은 마돈나,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찰리 XCX, 메건 디 스탤리언, 킴 페트라 등 팝 아티스트의 룩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베인은 고딕 음악에 대한 열정과 1960년대 유행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특히 하니스 같은 액세서리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2016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비욘세가 재나 베인의 하니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면서 이슈가 됐죠. 이날 리사 역시 재나 베인 룩을 착용한 채 관능적인 무드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패션 아이콘으로서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리사의 이번 무대가 더 뜻깊은 이유는 상징성에 있습니다. 그녀는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 첫 K-팝 걸 그룹 멤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한 글로벌 프로젝트 ‘GOALS’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음악적 색채를 하나로 엮어내며 글로벌 팝 스타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죠. 리사의 다음 스텝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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