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팔찌 대신 시계 레이어링!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맨팔이 심심하게 느껴져 팔찌를 사려 한다면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여름은 시계가 팔찌 역할을 대신할 거거든요.
시계 레이어링은 올여름 최고의 패션 트릭이 될 겁니다. 팔찌 레이어링은 익숙해도 시계 레이어링은 어딘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시계 레이어링 트렌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얼마 전 카일리 제너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당시 제너는 목걸이나 팔찌 등 주얼리 대신 시계를 2개 레이어드했습니다. 까르띠에의 팬더와 베누아 골드를 나란히 착용했죠.
앞서 니콜라 펠츠 베컴도 더블 워치로 화려함을 더한 휴가 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른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해 경쾌한 느낌을 더했죠.
사실 이들보다 훨씬 앞서 시계 레이어링 스타일을 선보인 주인공이 있습니다. 지금도 패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입니다. 1980년대 초반, 다이애나 비는 로맨틱한 원피스나 모던한 수트 룩에 시계 레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곤 했습니다. 찰스 왕자(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가죽 스트랩 시계와 자신의 골드 스트랩 시계를 함께 착용하기도 하고, 자신의 시계 2개를 겹쳐 착용하기도 했죠.
심플한 여름 룩을 돋보이게 하는 데 시계 레이어링은 의외로 간단한 해결책이 되어줄 겁니다. 꼭 럭셔리 브랜드 시계일 필요는 없어요. 작고 귀여운 시계를 레이어링하거나, 옷장에서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엄마의 빈티지 시계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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