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거대한 꽃이 된 카디 비
꽃을 보고 싶다면, 직접 꽃이 되는 쪽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요? 래퍼 카디 비처럼요.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열린 마크 제이콥스 2024 F/W 쇼에서 카디 비가 거대한 꽃을 피웠습니다.
마크 제이콥스는 재치 있는 쇼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아 선보였습니다. 카디 비 역시 쇼의 주제인 ‘Joy, Period’에 어울리는 활기찬 룩을 선택했죠.
마크 제이콥스 2020 S/S RTW 컬렉션에서 공개됐던 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을 보세요. 라일락·퍼플·옐로 시폰 조각으로 덮인 볼륨감 있는 드레스죠. 더 가벼운 느낌을 위해 꽃 수술을 연상시키는 깃털로 장식했어요.
카디 비는 머스터드색 레깅스에 마크 제이콥스의 상징적인 슈즈 중 하나인 아찔한 높이의 화이트 키키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헤어스타일도 독특했어요. 높이 올리고, 일자 앞머리로 복고 느낌을 더했죠. 네일 아트는 드레스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도록 은은한 베이비 핑크로 칠했는데요. 컬러는 얌전해도 길이가 엄청나 눈길을 끌었어요. 그녀의 에너지는 언제나 보는 즐거움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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