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녹아내려요
밴드 붐이 돌아왔습니다. 데이식스가 데뷔 10년 차인 올해, 본격적인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죠.
최근 발표한 데이식스의 아홉 번째 미니 앨범 <Band Aid>의 열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수록곡이 모두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죠. 데이식스는 성장 서사를 새롭게 쓰는 중입니다.
데이식스의 노래는 그들만의 컬러가 선명합니다. 경쾌한 멜로디 속에 뜨거운 청춘과 아련한 행복,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 결코 희망을 놓지 말자는 다짐까지 녹여냈죠. 여기에 멤버 전원이 직접 곡에 참여하며 키워온 음악적 역량과 라이브 실력까지 더해 데이식스만의 활기찬 에너지가 완성됩니다.
신곡 ‘녹아내려요’ 역시 데이식스라서 더 와닿는 노래죠. ’세상의 절망에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데요. 작사를 맡은 영케이는 앨범 발매 기념 일문일답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한 번의 포옹으로 차가운 세상을 견디는 이야기를 상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멤버들의 ‘군백기’ 이후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 데이식스는 올해 단독 콘서트와 월드 투어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늘려나가고 있죠. 지난 4월에 이어, 9월 새로운 단독 콘서트 개최와 더불어 월드 투어 ‘FOREVER YOUNG’의 막을 올립니다.
여기에 반가운 소식을 더했습니다. 데이식스가 올 연말 마침내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합니다. 데이식스가 고척돔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것도, 국내 밴드가 고척돔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도 모두 이번이 처음이죠.
데뷔 후 10년 동안 서서히 성장해 마침내 모두의 밴드로 거듭난 데이식스! 그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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