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
새로운 계절과 함께 패션계에 서프라이즈 뉴스가 찾아왔습니다. 하이더 아커만이 공식적으로 톰 포드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톰 포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하이더 아커만은 내년 3월, 2025년 F/W 컬렉션을 통해 하우스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선보이게 됩니다.
지난 2023년 4월, 창립자 톰 포드가 하우스를 떠났죠. 그의 공백은 톰 포드의 남성복 디렉터이자 톰 포드의 가장 믿음직한 동료였던 피터 호킹스가 메웠습니다. 하지만 1년 만에 호킹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을 내려놓으면서 톰 포드는 다시 키를 잡을 주인공을 찾아야 했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이 하이더 아커만이 된 거죠.
하이더 아커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톰 포드의 유산을 이어받게 되어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톰 포드 역시 오랫동안 그의 팬이었다고 밝히면서 “그는 놀라온 컬러리스트이며, 그의 테일러링은 날카롭고 현대적”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이어 “3월에 그의 데뷔 쇼가 끝나면 가장 먼저 일어나 박수를 보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어요.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란 아커만은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 입학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그만뒀습니다. 대신 그는 존 갈리아노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커리어를 쌓는 데 집중했죠. 2001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하이더 아커만을 론칭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티모시 샬라메와 협업하는가 하면, 캐나다구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죠.
아커만의 디자인은 양성성과 관능미를 균형 있게 조화시키고, 예상을 깬 드레이핑과 레이어링에 초점을 맞춥니다. 맨즈 웨어와 우먼 웨어, 아방가르드와 일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그의 비전이 톰 포드에 녹아든다면, 하우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겁니다. 내년 봄, 아커만의 컬러를 입은 톰 포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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