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주목할 만한 뮤지컬 & 연극 4
<알라딘> 초연부터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 공연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합니다.
알라딘
브로드웨이에 등장한 지 10년 만에 전 세계 4대륙에서 약 2,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 <알라딘>이 마침내 한국에서 초연합니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연출 및 안무 등에 참여하고, 김준수(알라딘), 정성화(지니), 이성경(자스민) 등을 포함해 총 37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번 공연은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22일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현재 2025년 2월 초까지 모든 공연이 매진된 상태이며,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새로 티켓이 오픈됩니다. 공식 예매처는 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메타클럽, 클립서비스이며 자세한 예매 정보는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킬 앤 하이드
긴 시간 동안 수많은 관객을 매혹해온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공연 20주년을 맞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1월 29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8년부터 총 네 번의 시즌에 함께한 홍광호,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록지킬’이라 찬사받았던 신성록, 2018년 여덟 번째 시즌부터 꾸준히 출연하며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호평받은 전동석, 현재 가장 핫한 뮤지컬 스타 최재림, 최근 드라마 <지옥> 시즌 2,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등에서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성철이 주인공을 맡아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타인의 삶
11월 27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타인의 삶>이 상연됩니다.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동명 영화를 손상규 연출자가 직접 각색한 작품으로, 베를린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벌어진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의 감청과 감시를 소재로 합니다. 동독의 비밀경찰 ‘게르트 비즐러’ 역에는 윤나무, 이동휘가 캐스팅됐으며, 동독 최고의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역은 정승길, 김준한이 맡습니다. 특히 이동휘와 김준한은 이번이 첫 연극 무대 도전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일런트 스카이
천재 여성 천문학자 헨리에타 레빗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가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진행됩니다. 헨리에타 레빗이 우주 팽창 발견에 기여한 과정을 그려내는 해당 작품은 개인의 과학적 발견을 넘어, 19세기 여성들이 겪은 불평등과 그들이 꿈을 위해 싸운 과정을 담아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쁜엄마>, <연인> 등에서 연이어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안은진이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해 헨리에타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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