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멧 갈라에서 파격적인 팬츠리스 룩 선보인 리사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에서 펼친 열연부터 코첼라에서 선보인 강렬한 의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리사가 2025 멧 갈라에 참석하며 패션 아이콘의 위상을 더 공고히 했습니다.

생애 첫 멧 갈라를 위해 리사가 선택한 것은 팬츠리스 룩이었습니다. 브랜드는 (당연히) 루이 비통이었고요. 날렵하게 재단된 시스루 재킷과 보디수트, 허리에 느슨하게 걸친 체인 벨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우스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로고 패턴 스타킹은 리사의 룩에 관능미를 더했죠.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욱 흥미로운 룩이었습니다. 보디수트 곳곳에 여러 인물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었거든요. 미국 <보그> 5월호 커버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한 화가 헨리 테일러(Henry Taylor)의 작품이었습니다. 루이 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가 ‘천재’라고 부르는 예술가죠. 헨리 테일러와 루이 비통의 인연은 2020년 시작됐습니다. 카퓌신 백에 자신의 작품을 담아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였거든요. 퍼렐 윌리엄스의 하우스 데뷔 컬렉션인 2024 봄/여름 패션쇼엔 그의 그림을 새겨 넣은 수트와 백이 등장했죠.

2025 멧 갈라의 테마는 ‘테일러드 포 유’입니다. 리사는 자신과 딱 어울리는 것은 물론 루이 비통 하우스에도 뜻깊은 룩을 선보이며 주제를 완벽하게 해석했죠. 지난해 <보그 코리아> 커버를 장식한 리사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을 시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또 어떤 파격적인 룩을 선보일지 지켜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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