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관리, 잘하고 있나요?
생리컵, 빨아 쓰는 생리대, 새지 않는 생리 팬티… 건강한 몸을 생각하는 대안 생리대는 쏟아지지만 여전히 손이 가는 건 일회용 생리대입니다.
발암물질이 검출된 이른바 ‘생리대 대란’을 겪고 나서, 이제는 뒷면의 성분 분석표부터 꼼꼼이 따지고 보는 ‘똑똑한 소비자’라 자부하나요? 혹시 그럼 생리대도 식품처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 아셨나요?
평소 생리대를 어디에 보관하고 있나요? 서랍장 속 속옷 옆? 화장대 밑? 화장실 수납장?
대부분의 여성들은 편의를 위해 생리대를 화장실 수납장에 보관하곤 합니다. 볼일을 마친 뒤 쉽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반복되는 수돗물 사용으로 습기가 높은 화장실이야말로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밖에 없는 환경이죠. 화장실 서랍장에 박스 포장째 생리대를 넣어두면 생리대에도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어요. 곰팡이가 생기진 않더라도 변질될 가능성도 높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생리대를 착용하면 심하게는 가려움, 따가운 통증을 동반한 질염, 골반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조일 혹은 유통기한 체크는 필수
식품처럼 생리대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보통은 패키지 뒷면에 제조일이 적혀 있을 겁니다. 제조일로부터 36개월 이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생리대를 만졌을 때 가루가 느껴지거나 푸석푸석한 느낌이 든다면 당장 휴지통으로!
생리대 사용은 최대 2시간
한번 교체한 일회용 생리대는 몸에 닿는 순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최대 2시간만 사용하시길.
보관은 똑똑하게
대용량 생리대를 구입했다면? 큰 포장을 뜯고 나서 남은 제품은 입구가 닫히는 비닐 팩에 제습제와 함께 담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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