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마련해도 늦지 않을, 캐롤린 베셋 케네디의 클래식 백
1990년대 미니멀 패션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그 이름, 캐롤린 베셋 케네디!
베이식한 패션에 럭셔리 액세서리를 곁들이는 믹스 매치로 시대를 초월한 패션을 선보인 그녀입니다. 인스타그램엔 캐롤린의 패션을 공유하는 계정이 여럿 존재할 정도로 여전히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고 있죠. 그런 캐롤린의 주옥같은 패션 사진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가방이 하나 있습니다. 긴말 없이 사진으로 확인해보도록 하죠.
“캐롤린에게는 핸드백 75개가 없었어요. 이 프라다 백은 1년 내내 그녀의 일상 아이템이었어요.” 존 F. 케네디 주니어의 보좌관이었던 로즈마리 테렌치오(RoseMarie Terenzio)가 <뉴욕 포스트>를 통해 전한 말입니다. 캐롤린이 가방을 모으는 데 취미는 없었지만 한번 구매한 백은 꾸준히 들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사진 속 백이 로즈마리가 말한 그 프라다 백입니다.
정직한 사각형 모양으로 심플한 멋을 자아내는 이 백은 1995년에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미니멀 패션의 열풍 때문일까요? 지난해 리에디션 버전으로 출시되며 다시금 주목받았습니다. 섭섭하리만치 간결한 라인과 우아한 실루엣은 그대로였고요, 포멀한 외관만큼 실용성도 제법입니다. 빅 백은 아니지만 중앙의 지퍼 디테일과 세 개의 수납공간으로 알뜰한 수납력을 자랑하거든요. 무엇보다 프라다의 아이코닉한 소재로 알려진, 브러시드 가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반질반질하고 단단한 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지난해 재출시 후 엘사 호스크, 마고 로비 등의 셀럽이 애용하며 다시금 회자되는 이 가방. 언제 마련해도 늦지 않을 가방이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캐롤린의 손에 들려 있던 1995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세련미를 발하니까요. 한없이 클래식한 자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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