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신보, ‘더블 앨범’이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 세계 스위프티(팬덤)를 기분 좋은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앨범 발매라는 빅뉴스를 전했죠.

‘The Eras Tour’와 새로운 연애(!)로 바쁜 나날을 보낸 테일러 스위프트. 하지만 그녀의 음악 공장은 쉬지 않고 가동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스위프트는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TTPD)>를 발매했습니다. 2022년 <Midnights> 발매 후 2년 만에 선보인 앨범이죠.

‘고통받는 시인’의 관점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앨범에는 흘러가는 시간에 따른 덧없고 치명적인 사건의 순간들과 그에 따른 감정을 반영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우리가 우리의 가장 슬픈 이야기를 하면,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습니다.

<TTPD>에는 팝 스타 포스트 말론과 협업한 ‘Fortnight’, 플로렌스 웰치와 작업한 ‘Florida!!!’ 등 고정으로 담긴 16곡과 네 버전의 앨범에 각각 있는 보너스 4곡까지 총 20곡이 수록됐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TTPD> 발매 2시간 후, 스위프트는 또 다른 깜짝 뉴스를 전했습니다.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사실 시크릿 더블 앨범이에요!(…) 이제 이 이야기는 더 이상 제 것이 아닙니다. 모두 여러분의 것이에요!”

맞아요. 그녀의 말대로 사실 이 앨범은 더블 앨범입니다. 세컨드 앨범 <TTPD: The Anthology>까지 발매하면서 무려 15곡이 추가로 공개되었죠. 봄의 한가운데 주어진 스위프트의 커다란 선물, 바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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