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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의 끊임없는 교감, 불가리 ‘에클레티카’ 하이 주얼리 컬렉션

2026.05.15

예술과의 끊임없는 교감, 불가리 ‘에클레티카’ 하이 주얼리 컬렉션

가장 특별한 것만 모아 완성한 마스터피스는 언제나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불가리 에클레티카(Eclettica) 하이 주얼리 컬렉션 역시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사상과 스타일, 예술적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는 ‘에클레티시즘(Eclecticism)’에서 이름을 가져온 컬렉션은 불가리가 추구해온 창의성과 독보적 미학, 탁월한 기술력을 집약해 선보입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트랜스포머블 크리에이션 15점과 밀리어네어 마스터피스 50여 점을 공개해 많은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 담긴 쇼룸을 직접 마주하니 예술 전시 공간이 떠올랐습니다. 조각과 회화,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빛과 색감, 대담한 구조적 실루엣은 컬렉션 전반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했고요. 건축의 기하학적인 우아함, 조각 예술의 창조적인 방식, 회화적 표현이 지니는 유연한 흐름을 담아낸 주얼리 컬렉션은 독창성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이는 예술성과 장인 정신의 융합을 의미하는 불가리의 ‘아츠맨십(Artsmanship)’ 철학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화이트 골드와 오닉스의 디테일 위에 31.90캐럿의 쿠션 컷 사파이어와 47.15캐럿의 사파이어 비즈,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한 ‘소투아르(Sautoir)’ 목걸이. 젬스톤만으로 완성한 유연한 구조가 실크처럼 흐르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에클레티카 서울 이벤트 현장에서 만난 불가리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치아 실베스트리는 <보그 코리아>에 이번 컬렉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올해 하이 주얼리 컬렉션 테마는 저를 단번에 매료했습니다. 컬렉션의 다양한 대비와 조화를 실제로 착용하는 경험은 예술을 몸에 두르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녀는 예술과의 꾸준한 대화와 영감 속에서 불가리 하이 주얼리가 하우스 고유의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6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장인이 공을 들인 ‘세레스 스카프(Seres Scarf)’ 하이 주얼리 목걸이. 중앙에 세팅한 26.65캐럿의 오벌 컷 파파라차 사파이어와 기하학적 구조가 어우러지며 아르데코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와 팬시 인텐스 옐로 다이아몬드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세르펜티 스피라(Serpenti Spira)’ 팔찌. 브랜드를 상징하는 세르펜티 모티브가 손목에서 예술품처럼 펼쳐진다.

에클레티카 컬렉션은 단순한 하이 주얼리를 넘어, 오랜 시간 이어져온 예술 언어를 통해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불가리가 예술과 교감하며 확장해온 창조적 세계를 이번 컬렉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기호

박기호

패션 에디터

박기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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