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피트’ 지우고 공식 개명
한때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로 여겨졌던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이제 두 사람 사이 깊은 감정의 골을 메우기는 쉽지 않은 듯 보입니다. 자녀들이 연이어 이름에서 성인 ‘피트(Pitt)’를 지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트와 졸리 사이에는 매덕스(Maddox), 팍스(Pax), 자하라(Zahara), 샤일로(Shiloh), 녹스(Knox), 비비안(Vivienne) 등 여섯 자녀가 있습니다. 피트와 졸리가 2016년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자녀들은 졸리와 함께 지내고 있죠. 피트는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피트와 졸리의 장남 매덕스 역시 법원에 이름을 변경하겠다는 법적 개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매덕스 졸리-피트’에서 ‘매덕스 치반 졸리(Maddox Chivan Jolie)’로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겁니다. 영화계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매덕스는 오래전부터 ‘피트’를 뺀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지난해 제작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꾸뛰르> 조감독으로 참여한 그는 크레딧에 ‘매덕스 졸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자녀 중 이름에서 ‘피트’를 지운 건 매덕스가 처음은 아닙니다. 샤일로는 2024년 18세가 된 후 정식으로 개명했으며, 자하라와 비비안 역시 ‘피트’를 지웠습니다. 자하라는 지난 5월 졸업식에서 ‘자하라 말리 졸리(Zahara Marley Jolie)’로 호명되었고, 비비안은 2024년 어머니와 함께 작업한 연극 공연 프로그램에 ‘비비안 졸리’로 표기됐습니다.
졸리와 피트는 2005년 연인이 된 후 2014년 결혼했지만, 졸리가 피트를 상대로 2016년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결별했습니다. 소송에 앞서 두 사람은 자녀들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여행하던 중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치열한 양육권 전쟁이 벌어졌고, 8년간의 이혼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피트라는 성을 쓰는 자녀는 팍스와 녹스 둘만 남았는데, 과연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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