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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위한 가방에서 70년대 스포츠카가 연상된다면? 프랑스인의 안목과 이탈리아인의 정교한 손을 지녔다고 자부하는 가방 디자이너 엠마누엘 토마시니(Emmanuel Tomasini)는 고급 소재에 스포티함을 더해 가방을 만든다. “역사적으로 사랑받던 자동차들의 상징적 요소를 가방에 담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이미 유행이 지난 디자인을 하겠다는 건 아니에요.” 그 결과 입체적인 사각형 프레임의 체인, 자동차 바퀴를 닮은 독특한 표면, 삼색 국기를 연상시키는 줄무늬 등이 완성됐다. 이제 캐롤린 드 메그레, 안야 루빅, 사스키아 드 브라우 등 그녀의 뮤즈들이 토마시니 백을 멘 모습을 상상하는 건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