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2023.02.26

by VOGUE

    “니문아, 봐라, 비어야 울리는구나. 소리란 본래 빈 것이다. 비어 있지만 없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있는 것이다.” ─ 김훈 〈현의 노래〉 중

    블랙 세라믹과 골드의 전통적 만남.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블랙 래커 다이얼에 스틸과 세라믹 케이스의 브레이슬릿 시계 ‘코드 코코’, 활총에 끼운 18K 옐로 골드 귀고리가 그 주인공.

    하우스의 상징적인 퀼팅 패턴을 바탕으로 완성한 골드 주얼리! 18K 베이지 골드와 옐로 골드 소재의 ‘코코 크러쉬’ 뱅글과 18K 옐로 골드 미디엄 반지를 양손에 스타일링했다.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 골드 반지 ‘코코 크러쉬’, 0.05캐럿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틸 & 세라믹 브레이슬릿 시계 ‘코드 코코’의 매력적인 앙상블!

    0.24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2개를 세팅한 18K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로 세 개를 연결해 착용한 듯한 디자인의 귀고리.

    옐로 골드, 베이지 골드, 화이트 골드가 가야금 현과 함께 어울렸다. 18K 베이지 골드와 옐로 골드 뱅글처럼 톤이 다른 뱅글을 믹스 매치하면 멋스럽다. 반지 스타일링 역시 18K 화이트 골드와 베이지 골드, 다이아몬드 장식 등 다양한 톤의 반지를 함께 레이어링했다.

    왼손에는 반지 다섯 개를 하나로 연결한 18K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 장식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뱅글을 매치하고, 오른손엔 0.18캐럿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31개를 세팅한 베이지 골드와 화이트 골드 반지, 다이아몬드 베젤이 돋보이는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를 스타일링했다.

    샤넬의 유명한 퀼팅 무늬를 조각하고 다이아몬드를 새겨 넣은 볼드한 ‘코코 크러쉬’ 반지들이 거문고 6현 위에서 은은하게 빛난다.

    해금의 검정 입죽 위에서 은은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골드의 청초한 매력. 모던한 블랙 세라믹 스틸 시계가 함께 어울렸다. 주얼리와 시계는 샤넬 화인 주얼리(Chanel Fine Jewelry), 의상은 샤넬(Chanel).

      에디터
      손은영, 이소민
      포토그래퍼
      김보성
      모델
      하현재
      헤어
      한지선
      메이크업
      박혜령
      네일
      최지숙(브러쉬라운지)
      세트스타일링
      최서윤(Da;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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