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핑크 레이디

2019.02.22

by VOGUE

    핑크 레이디

    사랑은 핑크를 타고.

    Raspberry Pop 엷으며 고운 빨강. 핑크의 또 다른 이름이다. 새봄, 색조의 명가 디올은 라즈베리 핑크에 꽂혔다. 먼저 ‘디올스킨 포에버 퍼펙트 쿠션-스터드 까나쥬’로 균일한 피부를 연출한다. 뷰러로 속눈썹을 바짝 올린 뒤 블랙 마스카라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090’을 속눈썹 위아래로 여러 번 덧발라 매혹적 눈매를 연출한다. 다시 ‘디올 어딕트 롤리 글로우 #207’을 눈 앞머리에 손가락으로 터치하고 입술에 서너 번 덧바른다.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007’를 입술 위에 도톰히 얹은 다음 입술 산과 중앙에 한 번 더 올려 볼륨을 극대화했다. 화이트 프린트 티셔츠는 디올(Dior).

    Amuse Bouche 핑크의 도발.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어뮤즈의 핑크 블러셔 ‘소프트 크림 치크 #50’을 눈두덩과 두 뺨에 엷게 펴 바른다. 그런 뒤 ‘라이트 매트 컬러 #304’로 입술 산에 포인트를 주듯 형태를 잡고 안을 채운다. 다시 면봉으로 외곽을 스머징하면 이토록 드라마틱한 마젠타 핑크 룩 완성. 원피스는 랭앤루(Lang&Lu).

    Each Peach 잘 익은 복숭앗빛을 띤 연분홍색.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랑수아 나스의 선택은 ‘피치 핑크’다. 나스 ‘리퀴드 블러셔 #섹스어필’로 양 볼에 복숭앗빛 여린 핑크를 물들인다. ‘모자이크 글로우 블러쉬 #파이어클레이’의 브론저로 눈 주위로 음영을 주고 코럴 핑크 톤으로 눈 아랫부분 광대뼈 부위에 발라 입체감을 더한다. 입술은 핑크 베이지빛 ‘벨벳 매트 립 펜슬 #돌체비타’로 마무리. 트위드 원피스는 구찌(Gucci).

    Living Coral 소설가 프랑수아 를로르는 자신만만하고 유쾌한 사람을 일컬어 “핑크색 안경을 꼈다”고 말한다. 그 안경이 코럴 핑크라면?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24H 웨어 스킨-케어링 파운데이션(2월 15일 출시)’으로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고 ‘디올 어딕트 롤리 글로우 #204’를 손등에 녹여 라텍스 퍼프로 눈 주위에 얇게 펴 바른다. 이후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004’를 입술 전체에 라인을 그리듯 덧발라 풀 립을 연출한다. 눈썹은 빈 곳을 채운 뒤 브로 마스카라 ‘디올쇼 볼드 브로우 #002’로 쓱쓱 빗어 결을 정돈한다. 아이보리 레이스 드레스는 디올(Dior).

    Blood Moon 핑크라고 다 같V은O G핑U크E가.C O아.K니R다 V. O올G봄UE 어 K딕OR션E의A O스C프TO링B E컬R렉 2션01은8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보티첼리의 명화 ‘프리마베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혹적 느낌이다. ‘더 아이섀도우 #138’을 언더를 포함한 아이홀의 넓은 영역에 펴 발라 그윽한 핑크 무드를 연출한다. ‘더 아이섀도우 #134’로 아이홀 앞뒤에 진하고 깊은 핑크 포인트 음영을 더한 뒤 언더 부분을 한 번 더 터치한다. ‘더 아이섀도우 #137’을 아이홀 중앙 부분과 언더 점막 가까이 발라 연한 보랏빛 반짝임을 더하고 ‘더 블러시 #029’의 맑은 핑크 블러셔를 양 볼 광대뼈 아래에 사선으로 터치한다.

    Lady Camellia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현실적이기까지! 동백 꽃잎을 닮은 어딕션의 카멜리아 핑크 룩은 ‘치크 폴리시 #19’ 하나로 완성했다. 눈두덩과 언더라인, 볼, 입술까지 중지로 가볍게 두드리듯 바르면 끝. 눈꼬리부터 광대뼈 윗부분을 ‘더 블러시 #030’으로 쓸어주면 발색력과 지속력이 고공 상승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투 고 쿠션 엘레간자 리미티드 2018 에디션’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펴 바른 다음 ‘아르마니 톤업 쿠션 엘레간자 리미티드 에디션’을 얼굴 중앙에 두드려 발라 조명을 켜듯 환히 밝힌다. 눈썹은 스크루 브러시로 가지런히 빗고 입술엔 립밤만 발라 자연스럽게 마무리. 오프 숄더 프릴 원피스는 지은리(Jieunlee).

    Neo Nude 맨 얼굴처럼 자연스러운 피부에 로즈 핑크로 물든 눈과 두 뺨. 2019년 누드 메이크업의 새로운 정의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투 고 쿠션 & 톤업 쿠션 엘레간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완성한 윤기 가득한 피부!

      에디터
      이주현
      포토그래퍼
      김보성
      모델
      오송화, 서유진, 정소현, 천예슬, 티아나 톨스토이, 선윤미
      스타일리스트
      김석원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이나겸
      네일 아티스트
      최지숙(브러쉬라운지)
      스폰서
      DIOR, AMUSE, NARS, ADDICTION, GIORIGIO AR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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