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뭐 입지?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덩달아 운동의 재미를 북돋아줄 ‘홈트복’에 대한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디라인을 잡아주는 건 물론 운동하는 나의 ‘예쁜 모습’을 완성할 홈트복 리스트를 눈여겨보세요. 만족감은 물론 운동의 질까지 높여줄 테니까요.

No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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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여성만을 위해 만든 우크라이나 베이스의 ‘노르바’. 모델 올가 노르바가 변호사이던 언니 헬렌과 함께 론칭한 에센셜 스포츠웨어입니다. 평소 발레, 필라테스, 요가 등을 사랑한 자매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에서까지 편안할 수 있는 운동복을 만들고 싶어 힘을 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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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패브릭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인 끝에 이탈리아 에코닐(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로 브라 톱과 레깅스, 롬퍼스 등을 제작했는데요. 자칭 ‘에센셜 브랜드’답게 베이식하고 차분한 컬러 팔레트로 이뤄졌으며, 심리스 디자인 덕분에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Filippa K Sof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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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필리파 K의 세컨드 브랜드, ‘필리파 K 소프트 스포츠’. 1990년대 절제의 미학을 바탕으로 스포츠웨어 역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죠. 불필요한 디테일을 최소화한 대신 소재와 실루엣에 포커스를 두고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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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론칭한 ‘코어’ 컬렉션은 고강도 홈트를 위해 제격인데요. F/W 컬렉션에는 운동 후 웜업할 수 있는 캐시미어, 플리스 등 보온성 높은 소재로 디자인한 아이템도 만날 수 있죠. 홈트뿐 아니라 러닝, 하이킹할 때도 두루 활용할 수 있습니다.

Free Peopl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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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피플 무브먼트’는 요가 강사와 트레이너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입니다. 각 운동 분야의 전문가들이 앰배서더이기 때문에 원하는 운동에 따라 알맞은 운동복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가, 러닝, 복싱 등 세분화된 아이템을 제공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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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홈트복 겸 집콕 유니폼으로 사랑받는 빈티지한 무드의 셋업인데요. 빛바랜 듯 오묘한 컬러가 홈트의 색다른 재미를 더하겠죠?

7 Days 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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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선사하는 에너지를 집에서도 만끽하고 싶다면 신생 레이블 ‘세븐 데이즈’를 눈여겨보세요. 코펜하겐 베이스의 세븐 데이즈는 지난 2020 S/S 컬렉션을 발표하며 첫선을 보였습니다. 말킷과 앤더스가 이끄는 액티브웨어 브랜드로 그들에게 영감을 주는 복싱, 농구, 서핑, 스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운동을 위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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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또는 기분 따라 입고 싶은 레인보우 트랙 수트와 컬러풀한 액티브웨어라면 지친 운동에 활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7일’이란 브랜드 로고마저 ‘홈트족’에게 목표를 심어주고 운동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