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안색을 밝히고 피부를 유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커피 대신 오렌지 주스나 베리 종류의 음료를 마시는 것! 이마저도 귀찮다면 비타민C 영양제를 섭취하되 하루 25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달걀처럼 매끈한 피부라는 표현은 이론적으로도 맞는 얘기다. 피부 탄력이나 밀도와 직결되는 비타민A는 체내에서 레티놀로 전환되는데, 바로 이 레티놀이 달걀 노른자에 포함돼 있다. 피부가 푸석하고 늘어진 느낌이라면 매일 삶은 달걀을 먹어볼 것. 비타민A는 녹황색 채소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달걀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당근, 토마토, 파파야, 수박을 먹으면 된다.

외출시에는 최소 SPF15 이상으로 UVA와 UVB를 모두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될 경우 손상된 피부 세포를 바로잡는 신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피부가 칙칙해진다. 자외선 뿐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 요소들도 여드름이나 피부 안색을 저하시키는 요인!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된 미백 기능의 스킨케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안색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성분이 제대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최소 2주~1달의 기간이 필요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용할 것. 미백 기능 제품은 밤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건조함을 유발시킬 수 있으니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걸 잊지말자.

하루 종일 칙칙해 보였던 피부가 세안 직후엔 뽀얗게 피어나는 이유? 바로 수분의 힘이다. 혈액의 90%정도가 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탁해지고, 자연히 얼굴색이 칙칙해 보인다. 개인 물병을 하나 준비해 어디서든 물 먹기를 습관화 할 것! 피부 미인들이 꼽는 중요한 습관 중 하나도 물 마시기다. 돈도 시간도 들지 않지만 가장 효과적인 미백 방법인 셈!

스트레스 받은 날 유난히 안색이 어두워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체내 독소 때문! 이것은 비단 얼굴색 뿐 아니라 노화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독소를 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땀을 배출하는 것. 운동으로 몸을 움직여 열을 발생시키면 혈액이 돌면서 정체되었던 림프가 순환되고, 땀과 호흡을 통해 독소가 배출된다. 피곤한 날일수록 소파를 박차고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해보자. 다음날 얼굴빛이 다를 것이다.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피부 색소를 완화시켜준다. 레몬즙과 물을 1:1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은 다음 안색을 밝히고 싶은 부위에 뿌려준다. 레몬즙이 건조함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만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자.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결이 거칠고 안색이 칙칙해 보이는 건 물론 스킨케어 제품이 제대로 흡수되기 어렵다. 일주일에 한 번, 입자가 고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각질 제거의 단계는 뽀얀 피부의 시작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