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저지르는 립 메이크업 실수 9가지

1 피부 톤을 고려하지 않고 립스틱을 고른다
여배우가 발랐다는 립스틱, 유튜버가 추천하는 립 틴트, 오늘 막 출시된 리미티드 아이템까지. 여자들의 화장대는 늘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정작 바닥이 보일 때까지 쓰는 립 제품은 서너 개에 불과하죠. 이는 피부 톤을 고려하지 않고 충동구매한 결과입니다. 유행에 휩쓸리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톤이 쿨 톤인지 웜 톤인지 잘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2 매트한 립스틱을 입술에 직접 대고 바른다
사실 뻑뻑한 질감의 립스틱은 숙련된 전문가도 프로페셔널하게 바르기 힘들답니다. 쉽게 뭉치고 미세한 각질이 부각되기 쉽기 때문이죠. 매트한 립스틱은 스패출러로 살짝 긁어내 손등에 뭉갠 다음 립 브러시를 이용해 발라보세요.

3 립밤 바르는 과정을 생략한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건조한 입술에 립스틱을 바로 바르는 건 금물! 입술에 립밤을 듬뿍 발라 각질을 잠재운 다음 원하는 립 컬러를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촉촉한 입술은 최소 세 살 어려 보이는 인상으로 만들어주니까요.

4 입술 색 눌러주는 과정을 건너뛴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입술 색이 진한 사람의 경우 립 컨실러로 입술 색을 다운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립스틱 본연의 컬러를 백분 살릴 수 있거든요. 립 컨실러가 없다면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소량 묻혀 살짝 두드려줘도 좋아요.

5 립글로스를 바를 때 립 라인 정리를 생략한다
립글로스는 투명하니까 거울 없이 막 발라도 된다고요? 시어한 텍스처의 립글로스일수록 립 라인 정리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입술과 가장 흡사한 색상의 립 펜슬을 이용해 립 라인을 그린 뒤 립글로스를 발라보세요. 지속력이 좋아짐은 물론 입꼬리가 예뻐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요.

6 자신의 입술 두께를 고려하지 않는다
입술이 두꺼운 사람이 지나치게 글로시한 텍스처의 립 제품을 바르면 입술이 배로 퍼져 보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런 사람은 매트한 질감을 골라야 입술이 훨씬 예뻐 보인답니다. 반대로 입술이 얇은 사람의 경우 펄 피그먼트가 들어 있는 제품을 골라야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위아래 입술 두께 차이가 많이 난다면 부드러운 텍스처의 립스틱으로 입술의 얇은 부분을 조금 더 두껍게 채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7 입술 안쪽을 꼼꼼하게 바르지 않는다
모든 제품이 다 그렇지만 특히 리퀴드 립스틱의 경우 입술 안쪽을 제대로 채워주지 않으면 립 메이크업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요. 입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거울을 보고 입술 안쪽까지 꼼꼼하게 립 제품을 발라주세요.

8 면봉으로 립 라인 정리하는 과정을 생략한다
어떤 립 제품을 바르든지 면봉으로 아우트라인을 정리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면봉에 파운데이션을 소량 묻혀 입술 라인을 따라 살살 닦아주면 입매가 한결 깔끔해진답니다. 입꼬리 부분이 깔끔해야 입술 라인이 더욱 예뻐 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9 립 라이너가 동동 떠 보이게 바른다
깔끔한 입술 선을 위해 사용하는 립 라이너. 하지만 립 라이너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립스틱과 립 라이너 컬러는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 바르고 두 제품의 경계선을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 라이너가 떠 보이지 않게 연출하세요.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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