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는데요, 개봉한 지 5일 만에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개봉 첫날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미 시동을 걸고 있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 오피스 기준으로 개봉 첫날 134만 관객을 모으고 오프닝 관객 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요, 개봉 5일째 단숨에 631만5,937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대기록을 세운 것.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박스 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 기준 북미에서는 개봉 첫날 약 1억5,6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더니, 개봉주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3일 만에 3억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053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전 세계 오프닝 수익 약 12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3,897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월드와이드 오프닝 수익 기록을 더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과 2회, 3회 등 ’N회차’ 재관람을 예고한 팬들까지 더해져 앞으로 마블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쓸 것으로 예측됩니다. 재관람하는 관객은 주로 처음 관람한 상영관과 다른 곳을 찾아 색다른 느낌으로 영화를 즐깁니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는 ‘특별관’이 있죠. 대형 스크린으로 화면 비율이 다르거나, 사운드가 생생하거나 하는 특화된 상영관을 말합니다.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당시 가장 예매가 치열했던 곳은 바로 서울 용산CGV 아이맥스관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아이맥스용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모든 장면의 화면 비율이 1.9:1입니다. 일반 상영관 스크린에서는 화면 위아래 부분이 일부 잘려서 보일 수 있는데요, 용산CGV 아이맥스관에서는 깔끔하게 비율에 맞는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가박스에서는 사운드가 특별한 MX관이 인기가 높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전투 장면이나 주인공들의 대사, 효과음 등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전국 메가박스에 MX관은 총 8개가 있는데요, 서울 코엑스 MX관과 상암 MX관이 최신 시설을 보유해 더 생생한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시네마에는 초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수퍼 S관이 있는데요, LED 스크린에 선명하고 밝은 화질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근감과 입체감을 동시에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봐도 좋을 듯합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구와 인류를 지켜온 1세대 마블 히어로들에게 고하는 마지막 인사. N회차 관람을 고려하고 있다면 두 번째, 세 번째 관람은 다른 관에서 즐겨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