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한혜연의 우정
스타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스타, 그들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관계에서 ‘참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배우 한지민과 ‘슈스스’ 한혜연입니다.
한혜연은 톱스타의 스타일리스트로도 이미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입니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과 홈쇼핑 방송 출연까지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혜연의 손을 거친 스타들 중 대표적인 배우가 바로 한지민입니다. 최근 드라마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영화 <미쓰백> 등으로 쉬지 않고 달려왔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는 만큼 각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링도 중요한데요, 캐릭터마다 찰떡같은 스타일을 하고 나와 그녀의 패션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드 지킬, 나>와 <봄밤>의 한지민은 한혜연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스타일입니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만큼 서로를 잘 아는 두 사람은 절친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들은 평소 모습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한지민은 한혜연을 무서워했다는데요, 어느덧 집에 놀러 가 떡볶이를 나눠 먹고, 뱃살을 만지며 놀릴 정도로 막역한 사이가 된 두 사람. 아시죠? 뱃살은 아무나 만지게 해주지 않잖아요.
최근 한혜연은 MBC <언니네 쌀롱>에 출연해 한지민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혜연은 뒤에서 서포트하는 자신의 직업을 두고, ‘이렇게 방송에 출연하는 게 맞나’ 하는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한창 고민 중일 때 한지민이 “왜? 언니 진짜 해야 돼”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고 하네요. 한혜연은 한지민이 “왜 고민해? 난 그게 오히려 이해가 안 가는데”라며 무조건적인 응원을 해준 게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더 지지하고 응원해줄 수 있는 관계. ‘언제나 고마운 내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에게는 서로가 그런 존재인 것 같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MBC, @hhy6588, @roma.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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