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새 앨범, 비아이 참여곡 실린다
한동안 구설로 몸살을 앓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중 일부가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비아이는 지난해 6월, 한 공익 제보자의 신고로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비아이가 2016년 LSD를 구해달라는 등의 문자를 보내고, 대마를 투약했다는 것.
비아이 탈퇴 후 아이콘은 6인조로 재편해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의 새 미니 앨범 ‘i DECIDE’는 2월 6일 발매될 예정이며 총 다섯 곡이 수록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앨범에 탈퇴한 비아이의 이름이 올라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약 스캔들을 일으킨 전 멤버의 이름이 작곡가로 올라가 있는 겁니다. 다만 비아이의 목소리가 들어간 녹음본은 제외된다고 YG는 밝혔습니다.
아이콘 신규 앨범에 대하여
게시: iKON 2020년 1월 28일 화요일
YG는 “비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을 모두 배제하고 신곡을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는 방법을 고민했지만, 아이콘의 컴백 시점과 공백이 너무 길어질 수 있다는 깊은 우려와 단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비아이의 곡을 굳이 넣어야 했느냐는 입장과 탈퇴 전 이미 만든 곡이니 어쩔 수 없다는 입장으로 나뉘었는데요. 물론 열심히 앨범을 준비한 아이콘 멤버들은 죄가 없습니다. 죄는 저지른 사람에게 물어야겠죠.
하지만 마약 파문으로 탈퇴한 가수가 만든 음악을 듣는 것은 결국 대중인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YG엔터테인먼트, @shxxbi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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