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부터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도 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밀레니엄을 앞두고 있던 1999년, H.O.T.와 젝스키스가 주름잡던 가요계에 꽃미남 밴드가 나타나 인기를 끌었습니다. 밀레니엄에 걸맞은 이름, 클릭비였죠.

클릭비 안에서도 비주얼을 담당했던 미소년 오종혁은 지금까지도 가수와 뮤지컬 출연을 병행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어느덧 오종혁도 마흔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그가 올봄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오는 5월 서울에서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죠. 지난 연말부터 결혼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현재 클릭비 멤버 중 유부남은 김상혁, 유호석인데요. 오종혁이 세 번째 유부남 멤버가 됩니다. 오종혁은 지난 5일 저녁 팬 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나! 장가간다!”

오종혁은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아 ‘바른 생활 사나이’로 유명합니다. 지난해에는 한밤중에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다 다친 운전자를 도운 에피소드가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죠. 또 군 복무 당시 다른 미담도 화제가 됐습니다. 오종혁은 2011년 해병대에 입대해 수색대대에서 복무했는데요, 예정된 전역일은 2013년 1월 17일이었지만, 수색대 훈련을 끝내기 위해 전역을 연기했다고 해요.

외모만큼이나 인성이 훌륭한 오종혁. 앞으로 잘 살아가는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