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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첸, 득녀

2020.04.29

엑소 멤버 첸, 득녀

결혼과 2세 소식을 깜짝 공개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아빠가 됐습니다. 서프라이즈 소식을 전한 지 3개월 만입니다.

29일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이 득녀했다”고 밝혔습니다. 첸의 아내는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파이낸셜뉴스’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토대로 “첸의 아내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앞서 첸은 지난 1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결혼식,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했죠.

그 당시 첸은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 상의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왔다.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여자 친구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또 2월에는 엑소 공식 팬클럽을 통해 장문으로 심경을 전하기도 했죠.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첸의 결혼, 임신 발표는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갔습니다. 첸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일부 팬들은 성명을 내고 첸의 엑소 탈퇴를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거셌죠. 일부 팬덤에서는 첸의 퇴출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서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이라는 역할을 더하게 된 첸. 그의 인생 2막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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