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박태준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는 중인데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그가 직접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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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은 20일 자신이 연재 중인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의 말을 통해 현재 상황을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병원에서도 마감 작업을 하느라 노력하는데 쉽지 않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같은 날 SNS를 통해 더 자세한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는 “병실에서 누웠다 앉았다 조금씩 작업하고 있다”며 걱정할까 봐 모친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박태준은 “제 동선이 작업실 반경 100m 안인데 분하다”고 하면서도 마감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가 지난 21일, 박태준은 코로나19로 인한 자신의 몸 상태를 전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미각, 후각이 사라지고 열은 평균 38도. 특히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고 밝혔죠. 어지럼증으로 인해 작업하기 어렵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고요. 그러면서도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회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태준은 최근 웹툰 작업에 몰두하며 외출을 자제했고, 최근 방송사 출입도 없었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이 밝혔는데요,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는 파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