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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브라운관 접수할 배수지-정수정

2020.10.05

올가을 브라운관 접수할 배수지-정수정

걸 그룹 멤버에서 어느덧 배우로 자리 잡은 두 사람, 배수지와 정수정이 올가을 브라운관에서 활약합니다. tvN <스타트업>과 OCN <써치>에 각각 주연으로 나선 이들 덕분에 챙겨 봐야 할 드라마가 늘었습니다.

배수지와 정수정은 둘 다 걸 그룹 출신이라는 점, 이제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한다는 점, 1994년생으로 동갑이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습니다. 남녀 불문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는 점도 있죠.

배수지는 <스타트업>에서 IT업계 스타트업 회사 운영에 뛰어든 여주인공 서달미 역을 맡았습니다.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진 생활력과 끈기, 승부사 기질이 있는 인물인데요, 한 회사의 창업 멤버로 활약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은 배수지가 지난 2017년 출연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쓴 박혜련 작가가 집필해 다시 호흡을 맞춥니다. 이번 드라마는 젊은 기업가들의 일과 사랑, 성장을 다룰 예정인데요.

그동안 드라마에서 기자, 국정원 블랙 요원, 다큐 피디 등 다양한 직군을 연기한 수지가 이번에는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유의 시크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정수정은 <써치>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화생방 방위사령부 특임대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번 역할은 정수정에게 큰 변화의 기회입니다. <상속자들>의 톡톡 튀는 이보나,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개성 있는 캐릭터 지호, <플레이어>의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까지 그동안 선보여온 캐릭터와는 꽤 다른 성격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실력과 깡으로 뭉친 중위 역으로 변신한 정수정.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되어,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가는 그녀. 과연 사건의 실마리를 찾게 될까요?

<스타트업>과 <써치> 모두 오는 17일 첫 방송이니, 두 배우의 활약을 놓치지 마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tvN,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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