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릴리 제임스가 불륜설에 휩싸였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데이트를 즐기던 그녀, 이번 상대는 누구일까요?

릴리 제임스는 최근 배우 도미닉 웨스트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이들이 로마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진 건데요. 두 사람은 로마 시내에서 킥보드를 타고 함께 돌아다니는가 하면, 레스토랑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키스를 나누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두 사람이 로마의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이틀 밤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도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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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열애가 사실이라면, 문제는 불륜이라는 점입니다. 도미닉 웨스트는 유부남으로 네 자녀가 있습니다. 그는 불륜 논란 직후 집으로 돌아가 기자들 앞에서 아내 캐서린 피츠제럴드와 변함없이 사이가 좋다고 말해 대중을 놀라게 했죠. 릴리 제임스와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된 직후라 의문은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릴리 제임스와 도미닉 웨스트는 지난 7월부터 영화 <사랑의 추구>에 함께 출연하고 있습니다. 릴리 제임스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18일 출연 예정이었던 NBC <투데이쇼> 생방송 출연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레베카> 홍보를 위해 배우 아미 해머와 출연을 앞두고 있었는데, 결국 대중 앞에 나서지 않은 겁니다.

다른 사람과 데이트는 했지만, 결혼 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도미닉 웨스트. 그리고 불륜이 맞다, 아니다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릴리 제임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