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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다이어트, 방심은 금물

2022.11.11

명절 다이어트, 방심은 금물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마음은 왠지 봄을 향해 달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한층 가벼워질 옷차림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도 많은 시기인데요. 설 연휴에 방심하고 먹었다가 그동안 고생한 게 수포로 돌아갈 수 있어요. 다이어터를 위한 다이어트 성공 팁 알려드릴게요. 

명절 음식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다

명절은 아침부터 밤까지 먹을 게 넘치는 때입니다. 작은 떡 하나, 자꾸 손이 가는 고소한 전, 식후 과일까지 챙겨 먹다 보면 하루가 다 지나기도 하죠. 이렇게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하루 권장 칼로리를 훌쩍 넘기기 쉽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조금 귀찮더라도 칼로리를 체크하면서 먹어보자고요. 

천천히 먹자

명절에 다이어트 하는 티 낸다고 가족과 식사를 안 할 수는 없죠.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가족과 맛있게 먹는 것도 의미가 있으니까요, 다만 이때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게 중요합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밥을 먹다 보면 빨리 삼켜버리기 일쑤인데요, 의식해서 천천히 밥을 먹으면 금방 포만감이 들어 폭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늘리자

평소에는 홈트라도 했는데, 그마저도 불가능한 명절이라면 최대한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을 늘려보세요. 방 청소 몇 번 더 하고 집 앞 마트에 한 번 더 나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가족과 잠깐 산책을 하는 것도 좋겠죠. 밖에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족과 함께 윷놀이나 보드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시원하게 웃는 것도 좋은 운동이니까요.

술은 조금만!

술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지나친 음주는 열량 섭취를 증가시킵니다. 연휴 며칠 동안 술을 많이 마시면, 지금까지 해온 다이어트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술이 절제되지 않는 타입이라면 가족에게 미리 당당하게 선언하세요. “저 지금 다이어트 중이어서 술 못 마셔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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