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호텔 흡연 논란에 결국 SNS 삭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 알렉스 퍼거슨은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을 남겼죠. 어쩌면 이 말이 지금 권민아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로 인해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입니다.
권민아는 그동안 SNS를 통해 AOA 팀 내 괴롭힘, 같은 팀 멤버였던 지민에 대한 폭로, 전 연인과의 부적절한 관계, 극단적인 선택을 한 흔적, 네티즌과의 설전 등으로 주목을 받았죠. 이번에는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권민아는 6일 SNS에 최근 교제 중이라고 밝힌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권민아는 남자 친구 뒤에서 하트를 그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한쪽 손에 불이 붙은 담배를 쥐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호텔 객실은 금연 아니냐”고 지적했고, 권민아는 이에 “아니에요”, “흡연방 잡았어요”라고 대응했습니다.
비난이 더해지자 결국 권민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또 남자 친구의 얼굴이 나온 사진과 담뱃불이 붙은 담배를 들고 찍은 사진을 제외한 채 다시 사진을 올렸죠. 이어 ‘흡연 가능 객실’이 표기된 예약 내역을 올리며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지금도 알고 있고 그게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끗이 청소해놓고 가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해당 호텔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호텔 건물 자체가 금연 구역이다. 흡연 가능한 객실은 없고 1층에 별도의 흡연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SNS에는 권민아의 불안정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녀 역시 이미 몇 차례 “SNS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번복한 바 있죠. 이번 일로 권민아는 결국 SNS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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