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x 마놀로 블라닉 첫 협업 컬렉션 공개

2026.05.21

발렌시아가 x 마놀로 블라닉 첫 협업 컬렉션 공개

발렌시아가(Balenciaga)와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이 협업해 완성한 슈즈 컬렉션이 공개됐습니다. 발렌시아가 2026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포착된 제품들입니다. 발렌시아가 웹사이트에 접속하자마자, 아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가 이번 협업 컬렉션을 봤다면, 바로 마음을 빼앗겼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부신 크리스털 장식이 돋보이는 새틴 샌들을 넋 놓고 보는 그녀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쳤죠.

Courtesy of Balenciaga

이번 협업은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유명한 마놀로 블라닉 애호가 피엘파올로 피촐리(Pierpaolo Piccioli)의 개인적 취향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저에게 마놀로 블라닉은 우아함의 대명사이며,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처럼 스페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감성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피촐리는 발렌시아가의 유산을 되짚어보고,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 정신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마놀로 블라닉과의 이번 협업은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Courtesy of Balenciaga
Courtesy of Balenciaga

피촐리는 발렌시아가에서의 첫 캠페인인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발렌시아가를 입는 여성이 어떤 사람인지, 그녀의 일상은 어떤 모습인지, 어떤 옷을 입었을 때 가장 편안한지 보여주었습니다.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서둘러 사무실로 향하고, 저녁 약속 장소로 향하는 등 발렌시아가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었죠. 캠페인 속 모델들은 마놀로 블라닉과의 협업 컬렉션 슈즈를 신고 있었습니다.

Courtesy of Balenciaga

Courtesy of Balenciaga

이번 협업 컬렉션은 마놀로 블라닉 특유의 새틴 소재로 제작한 힐과 슬링백, 뮬로 구성되었고, 슬링백은 하이힐과 로우힐,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입니다. 피촐리는 마놀로 블라닉의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아 실크 새틴 소재에 가죽 안감을 덧대 재해석했는데, 이는 두 하우스의 장인 정신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신발 앞부분에는 수작업으로 완성한 크리스털 잎사귀 장식이 깊이 파인 앞코를 따라 우아하게 드리워져 있는데, 이 장식은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가 디자인한 1960년대 발렌시아가 주얼리에서 영감받아 완성했습니다.

Courtesy of Balenciaga

Courtesy of Balenciaga

발렌시아가 x 마놀로 블라닉 협업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은 발렌시아가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오기쁨

오기쁨

프리랜스 뉴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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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Balenci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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