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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경고를 받은 디카프리오

2022.11.07

귀여운 경고를 받은 디카프리오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부자도 질투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향해 귀여운 경고를 날렸습니다. 

베이조스는 8일 트위터에 “레오, 이리와 봐.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요. 사진에는 ‘위험! 급경사 절벽’이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판에 기댄 베이조스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베이조스가 뜬금없이 디카프리오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최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습 때문입니다. 

영상에는 베이조스와 그의 여자 친구 산체스, 디카프리오가 등장합니다. 산체스는 베이조스가 옆에 있는 것을 잊어버린 듯 디카프리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죠. 그녀는 대화를 나누는 동안 눈을 반짝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합니다. 반면 옆에 있던 베이조스는 썩 달갑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죠.

이 모습은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촬영된 건데요. 현지 매체는 “제프 베이조스가 세상 모든 돈을 가졌을지 몰라도, 결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만큼 매력적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지난 2019년 매켄지 스콧과 결혼 생활 25년을 마무리하고 이혼을 발표했죠. 당시 로렌 산체스와 내연 관계라는 루머가 돌았고, 베이조스는 결국 아마존 주식의 4%를 위자료로 지급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JeffBez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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