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거리에서 만난 꾸뛰르

2022.08.05

거리에서 만난 꾸뛰르

EXTRAVAGANZA

극소수 마니아들이 누리던 오뜨 꾸뛰르 의상이 패션 위크에 거리를 점령했다.

주름을 잡아 평평하게 만든 튤 조각 장식이 부채처럼 펼쳐지는 비즈 자수 드레스는 라미 알 알리(Rami Al Ali Haute Couture).

부드러운 시폰 조각을 길게 연결한 망사 소재 드레스는 반짝이는 시퀸 자수가 특징이다. 드레스는 줄리앙 포니에(Julien Fournié Haute Couture).

3차원의 골격을 이루는 자수가 몸 중앙에서 비대칭으로 소용돌이치며 볼륨 넘치는 투명한 튤과 어울린 드레스는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 구름 혹은 연기 같은 튤이 몸매를 따라 부드럽게 떠다니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샌들은 아미나 무아디(Amina Muaddi).

다양한 사이즈의 메탈릭 블루 스팽글을 촘촘히 수놓아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케이프와 드레스, 부츠는 알렉상드르 보티에(Alexandre Vauthier).

튤 스커트로 볼륨을 가미한 스팽글 자수 디테일의 코트와 펠트 모자는 샤넬(Chanel Haute Couture).

머메이드 실루엣의 튤 소재 드레스는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Haute Couture), 귀고리는 휴고 크레이트(Hugo Kreit).

남성적인 스트라이프 셔츠 스타일을 꾸뛰르풍으로 부풀린 빅터앤롤프(Viktor&Rolf)의 위트 가득한 테일러링!

주름을 잡아 평평하게 만든 튤 조각 장식이 부채처럼 펼쳐지는 스팽글 드레스는 라미 알 알리(Rami Al Ali Haute Couture).

토파즈 비즈를 꿰어 블랙 벨벳 리본 목장식에 연결한 민속적인 분위기의 톱과 브이 라인의 그래픽적인 검정 울 실크 팬츠, 밀짚 소재의 보터 햇, 브라스 귀고리, 스퀘어 토 펌프스는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

존 갈리아노의 맥시멀 스타일과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가 만나 연출하는 드라마. 깃털 장식 튤 드레스에 라벤더, 블루베리 컬러의 튤 코트를 연결한 드레스와 라텍스 브라, 쇼츠, 수영모, 니삭스, 펌프스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클래식한 하운즈투스 체크 트위드 코트와 모자, 벨벳 팬츠는 샤넬(Chanel Haute Couture).

고정 와이어로 재킷과 셔츠를 부풀려 볼륨을 극대화한 남성적인 수트는 빅터앤롤프(Viktor&Rolf), 스트랩 샌들은 아미나 무아디(Amina Muaddi).

벌룬 소매 라인의 사각거리는 코튼 케이프와 함께 스타일링한 심플한 블랙 드레스는 라비 카이루즈(Rabih Kayrouz Couture), 플랫폼 스트랩 샌들은 노달레토(Nodaleto).

푸시아 핑크와 검정 튤, 레이스 리본으로 완성한 벌룬형 톱은 아르마니 프리베(Armani Privé).

플리츠 주름을 입힌 넓은 천 조각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파도 같은 실루엣을 연출하는 메탈릭 블루 드레스는 조르주 호베이카(Georges Hobeika Couture).

은색 스퀘어 스팽글 조각을 스커트에 장식한 깊은 브이넥의 벨벳 드레스와 부츠는 알렉상드르 보티에(Alexandre Vauthier).

크고 넓적한 튤 조각 장식이 나비처럼 펼쳐지며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드레스는 라미 알 알리(Rami Al Ali Haute Couture).

여유로운 실루엣의 러플이 가슴부터 테일로 이어지는 크리스털 비즈 자수 드레스는 라미 알 알리(Rami Al Ali Haute Couture), 귀고리는 판코네시(Panconesi).

포토그래퍼
장덕화
패션 에디터
손은영
스타일리스트
마갈리 마르탱(Magali Martin)
모델
선윤미(Yoonmi Sun@Select)
헤어
올리비에 르브룅(Olivier Lebrun@Call My Agent)
메이크업
아니아 그줴스투크(Ania Grzeszczuk@Open Space)
프로덕션 & 캐스팅
배우리(Woori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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