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티모시 샬라메가 사랑하는 스니커즈는?

2022.09.26

by 윤승현

    티모시 샬라메가 사랑하는 스니커즈는?

    지난 8월 31일부터 열린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의 주인공은 티모시 샬라메였습니다. 그날 티모시는 레드 컬러 수트를 입었는데요. 컬러만으로도 강렬한데, 더 돋보인 건 재킷이 등 전체를 노출하는 홀터넥이었다는 점이었죠. ‘옷 잘 입는 남자’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스타일링이었습니다. 이런 티모시가 자주 보여주는 스타일링 공식이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깔끔한 스니커즈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사랑하는 스니커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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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버스 올스타

    컨버스 올스타 하이톱보다 클래식하고 효율적인 스니커즈가 있을까요? 값비싼 가죽 부츠보다 더 좋은 선택지일 때가 많죠. 티모시는 유독 컨버스 하이톱을 즐겨 신는데요. 얼마나 자주 신는지, 셀럽들이 스타일링에 신경을 가장 많이 쓰는 ‘멧 갈라’에서도 이 스니커즈를 선택했을 정도입니다. 흰색 하이더 아커만 수트에 컨버스 하이톱을 매치하니 무심하면서도 쿨한 무드가 돋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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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맥퀸 부츠

    엄밀히 말하면 앵클 부츠의 형태지만, 스니커즈의 모든 요소를 지닌 신발입니다. 청키한 굽과 끈 형태가 돋보이죠. 티모시는 지난해 파리 패션 위크에서 알렉산더 맥퀸의 부츠를 선택했는데요. 이때의 티모시처럼 통통하고 귀여운 부츠에 데님 팬츠를 내려 입는 건 어떨까요? 흰색 티셔츠에 백팩까지 멘다면 귀여운 분위기가 배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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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 슈퍼스타

    <작은 아씨들> 시사회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디다스×프라다 슈퍼스타를 신었습니다. 핑크 컬러 수트에 슈퍼스타라니, 정말 티모시다운 스타일링 아닐까요? 프라다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은 구하기 어렵지만, 오리지널 슈퍼스타로도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죠. 신발장에 애물단지처럼 자리한 슈퍼스타를 새롭게 활용할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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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발란스 990v3

    뉴발란스는 티모시뿐 아니라, 헤일리 비버, 켄달 제너 같은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죠. 못생겨서 더 쿨한, 어글리 슈즈는 이제 잠깐 스쳐가는 유행이 아닌 스타일이 됐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신은 뉴발란스는 더 돋보이는데요. 스니커즈와 함께 프라다의 재킷, 런던의 축구 클럽 ‘첼시 FC’의 모자에 헤드폰까지 철저히 계산한 스타일링이기 때문이죠. 힘을 빼면서도 멋있게 보이고 싶은 날은 티모시의 뉴발란스 스타일링을 참고해봅시다.

    에디터
    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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