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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이렇게? 보그 추천 2023 S/S 리얼웨이 메이크업 트렌드

2023.03.06

by VOGUE PROMOTION

    현실에선 이렇게? 보그 추천 2023 S/S 리얼웨이 메이크업 트렌드

    [VOGUE KOREA X BEAUTYKURLY TREND 01]

    전문가들의 참신한 메이크업 트렌드도 스스로 소화하기 어렵다면 무용지물일 터.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나에게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트렌드다. 일상에서 충분히 응용 가능한 ‘리얼웨이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매 시즌 패션 뷰티 브랜드는 다양한 트렌드 아이템을 쏟아내고, 열심히 따라해 보지만 매일 손이 가는 아이템은 따로 있다. 특히 길고 긴 팬데믹을 겪으며 마스크에 가려져 있던 얼굴에 뭘 발라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면 주목해 볼 것. 바로 내일 아침 출근길, 현실에서 소화하기 쉬운 ‘리얼웨이 메이크업 트렌드’를 뽑았다. 해당 제품들은 새로운 뷰티 플랫폼 뷰티컬리(https://we.kurly.com/beautykurly_vg)에서 클릭 한 번으로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

    (시계 방향) [페리페라] 잉크 더 벨벳 #020 여주등극,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립스틱 #115, [페라가모] 세뇨리나 리벨 EDP 20ml, [메이블린 뉴욕] 슈퍼스테이 얼티매트 립 #499 더스티 로즈, [아틀리에 코롱] 보헤미안 오렌지 블로썸 코롱 압솔뤼 30ml, [랑콤] 압솔뤼 루즈 인티마뜨 #282 바이올렛 레드

    Trend 1 비바 마젠타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비바 마젠타(Viva Magenta)’! 여러 천연염료 중 가장 귀중한 염료로 꼽히는 코치닐의 레드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다. 레드에 가까운 짙은 핑크에 따스함이 한 방울 섞여, 차분한 로즈나 기존의 마젠타 핑크와는 또 다른 밝고 따스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팬톤은 비바 마젠타를 선정한 이유로 따뜻함과 차가움 사이에서 균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활기 넘치는 색상으로 낙관과 즐거움을 불러일으킨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컬러를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인 만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립이나 아이라인 등 포인트 컬러에 활용하기를 가장 추천한다. 립 컬러로 활용할 경우 매트한 질감의 제품으로 시도해 본다면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다. 립 라인에 맞춰 풀로 채워 발라도 좋고, 입술 중앙에 터치한 다음 톡톡 두드려 물들이듯 발라도 각각의 매력이 살아난다. 비바 마젠타 컬러의 아이라인을 예쁘게 그리려면,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따라 그린 다음 눈꼬리 부분에만 살짝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비바 마젠타라는 이름처럼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대담한 봄 컬러를 즐겨 볼 것!

    [랑콤] 뗑 이돌 울트라 웨어 메쉬 쿠션, [라 메르]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설화수] 퍼펙팅 쿠션, [헤라] 스킨 래디언트 글로우 쿠션

    Trend 2 세컨 스킨 베이스

    매트한 마무리감과 지속력에만 초점을 맞춘 베이스는 이제 놓아줄 때. 결점을 모두 커버하고 여러 톤의 브론저와 하이라이터로 얼굴을 조각하듯 윤곽을 살리는 것도 이제 옛날 일이다. 더 가볍고, 촉촉하고, 원래 내 피부처럼 보이도록 하는 ‘세컨 스킨 베이스’가 대세이기 때문. 셀린느, 자크뮈스, 보테가 베네타 등의 쇼에서는 거의 맨 얼굴인 듯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의 모델들이 런웨이를 채웠고, 특히 보테가 베네타는 맨 얼굴에 가까운 케이트 모스를 메인 광고 비주얼의 얼굴로 내세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샬럿 틸버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얼 웨이에서 투명한 피부 표현을 소화하는 팁으로 꼼꼼한 스킨케어를 꼽았다. 평소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단계별로 충분히 흡수시키며 발라준 다음 베이스 제품을 바르면 적은 양으로도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파운데이션을 공들여 발라도 좋지만, 리얼웨이에서는 쿠션 하나만 써도 충분하다. 퍼프로 소량씩 두드려 바르고 광대뼈, 이마 등은 얇게 한 번만 발라 피붓결을 살리는 것이 핵심!

    [데이지크] 쥬시 듀이 틴트 #02 멜론 샤벳, [콰티] 더 글라스 타투 틴트 #10호 에아, [바닐라코] 글로우 베일 #BE01 밀키 시나몬, [에스쁘아] 꾸뛰르 립 틴트 샤인 #피치 어썸, [클리오] 듀이 시럽 틴트 #004 봄볕담은피치

    Trend 3 젤리 틴트

    끝날 것 같지 않던 팬데믹도 드디어 끝이 보이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마스크 오프(Mask-off)’의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 마스크에 가려진다는 이유로 그동안 미뤄뒀던 립 제품 쇼핑 리스트를 다시 짜야 할 시점! 특히 뷰티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출시 중인 젤리 질감의 틴트들을 눈여겨본다면 단연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다. 투명한 피부 표현과도 잘 어울리고, 마스크에 가려져 메말라 있던 입술에 생기를 주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탱글탱글하고 촉촉한 질감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립밤을 충분히 발라 각질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 틴트를 입술 중앙을 중심으로 바르고 입술 전체에 한 번 더 덧바르면 도톰한 볼륨감이 살아나 젤리 틴트의 매력을 더욱 확실하게 발산할 수 있을 것.

    [스틸라]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 #02 원더러스트, [바비 브라운] 럭스 아이섀도우 #02 문스톤, [아멜리] 스파클스팟 #515 레드쏠트핑크칙촉

    Trend 4 진주빛 글리터

    요즘 핫한 걸그룹들의 공통점은? 모두 촉촉하고 윤기 있는 진주빛 글리터에 푹 빠져있다는 것! 매트한 음영 섀도보다 활용하기 쉽고, 바르는 순간 형광등을 켠 것처럼 얼굴이 화사해 보이도록 한다는 게 진주빛 글리터의 매력. 컬러감이 진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 색감보다는 펄감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굵고 거친 입자의 펄보다는 조개껍질처럼 은은한 광택이 도는 것이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다. “홑꺼풀 눈의 경우엔 전체적으로 바르기보단 눈 앞머리나 애교살 등에 살짝 터치하는 식으로 활용하는 게 좋아요. 맑은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아이홀부터 넓게 펴 바르는 것도 방법이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송윤정의 팁으로 샵에서 받은 듯한 메이크업을 완성해 보자.

    [에뛰드] 청순 거짓 브라우 카라 #1호 리치 브라운, [정샘물] 스타일픽스 브로우 마스카라 #차콜 그레이, [머지] 더 퍼스트 프루프 브로우 마스카라 #1호 코코아, [키스미] 헤비로테이션 컬러링 아이브로우 #04 내추럴 브라운

    Trend 5 볼륨 브로

    2023년을 대표하는 뷰티 코드로 1930년대 여배우에게서 영감받은 ‘스키니 브로’가 꼽혔지만, 리얼웨이에서는 눈썹 앞머리부터 한 올 한 올 올려세워 자연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하는 볼륨 브로우가 여전히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헤어 컬러와 비슷하거나 살짝 밝은 컬러의 아이브로 마스카라로 결을 살려 빗어주고 빈 곳을 촘촘히 채우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꾸미지 않아도 예뻐 보이고, 눈썹 모가 짧을 경우 숱이 많아 보이는 효과는 덤.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Anya Taylor-Joy), 모델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 가이아 거버(Kaia Gerber)와 같은 핫 셀럽들이 자연스러운 볼륨 브로의 아이콘. 그녀들의 SNS에서 리얼웨이 메이크업을 참고해봐도 좋다. 아예 펌으로 눈썹을 고정하는 ‘브로 라미네이트’ 역시 인기일 만큼 이제는 리얼웨이 스테디 메이크업으로 자리 잡았다.

    [아떼] 어센틱 에어리 립 밤 #04호 칠리, [디어달리아] 드림 벨벳 아이섀도 팔레트 #문릿데저트,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쿠션 비건, [아워글래스] 베일 미네랄 프라이머, [멜릭서] 비건 립버터 #05 듀이로즈

    Trend 6 비건 뷰티

    비건은 더 이상 비주류가 아니다. 2019년이 ‘비건의 해’로 지정된 이래로, 뷰티 트렌드는 친환경에서 오가닉으로, 다시 비건으로 옮겨가는 중. 비건 뷰티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미국의 ‘비건 액션(Vegan Action)’과 프랑스의 ‘이브(Eve)’,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국비건인증원’ 등 기관에서 인증하고 있다. 이제는 주변에서 비건 뷰티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색조는 예외일 때가 많다. 레드 립스틱에 흔히 쓰이는 붉은 색소인 카민은 곤충을 으깨서 만들고, 마스카라는 토끼의 눈에 수천 번씩 발라 안전성을 입증하기 때문. 하지만 브랜드 이념에 따라 동물성 성분을 전면 배제한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아워글래스를 비롯해 섀도우, 글리터까지도 비건 인증을 받는 색조 브랜드 디어달리아, 감각적인 패키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시안, 색감과 보습력을 둘 다 갖춘 립밤 맛집 멜릭서와 아떼까지, 좀더 윤리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비건 브랜드들이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화장품 원료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라면 더 없이 반가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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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리뷰팅 에디터
      양보람
      포토그래퍼
      Jang In 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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