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이 20년 동안 지켜온 소신
최근 패션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 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만이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실천하는 삶의 방식을 공개했습니다.
포트만은 최근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 실천하는 것들을 털어놨습니다. “우리가 사는 방식과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이 곧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20년 넘게 환경을 위한 소신을 지켜오고 있었죠.
포트만이 지켜온 규칙은 간단하지만, 실천하려면 의외로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녀는 옷이나 가방 등은 빈티지 제품을 구매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수선해서 입는다고 해요. 20년 동안 가죽이나 모피 제품을 사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구 역시 빈티지를 애용하는데요, 좋은 원목으로 만든 빈티지 가구를 오랫동안 사용하죠.
사실 포트만은 오래전부터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왔습니다. 그녀는 9세 때부터 채식을 했고,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책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Eating Animals)>를 2011년에 읽은 후 다시 마음을 다잡았죠.
이후 그녀는 빈티지 제품을 사용하고, 비건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영화제 레드 카펫에 설 때도 친환경 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제품을 입었고요.
환경을 위한 그의 노력은 패션에 그치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탈 때는 전기 차 카 셰어링 앱을 활용하고, 웬만하면 비행기 대신 기차로 이동하려고 하죠. 꼭 비행기를 타야 할 때는 여행을 정당화할 만큼 오래 머물기 위해 애쓴다고 해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2050년이 위기의 해가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류가 네 가지 위험에 처한다고 경고했는데요, 무엇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이 클 거라고 설명했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포트만처럼 작은 부분이라도 실행해보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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