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에 시스루를? 제니퍼 로렌스의 속 보이는 데일리 슈즈
레드 카펫에서조차 납작한 신발을 고수하는 제니퍼 로렌스가 이번에 조금 색다른 ‘발레 플랫’을 신고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 제니퍼는 모처럼 친구와 함께 뉴욕 거리를 한가롭게 거닐었습니다. 흰 티에 청바지, 분신과도 같은 더 로우의 바나나 백까지. 지난 5월의 화려함이 무색하게 간결한 옷차림이었죠.
한 끗 차이는 슈즈에서 발생했습니다. 발레 플랫이었지만 제니퍼의 페디큐어가 선명히 보일 정도로 속이 비치는 망사 신발이었거든요. 이는 알라이아의 피시넷 슈즈. 그물망처럼 촘촘히 짜인 망사와 앙증맞게 달린 버클이 특징이죠. 셰이프는 흔한 플랫 슈즈와 크게 다를 것 없지만 텍스처 덕에 잇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아이템입니다.

피시넷 슈즈는 이미 <보그>에서도 한 차례 다룬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온 평범한 발레 플랫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하는 아이템이었거든요. 패션에 일가견 있는 셀럽들은 올 초부터 양말과 함께 이 슈즈를 스타일링하기도 했고요. 물론 알라이아뿐 아니라 카이트, 보테가 베네타, 더 로우 등 조용한 럭셔리를 이끌고 있는 하우스에서도 이 시스루 플랫을 내놓았습니다. 하우스 특유의 미니멀한 방식으로 ‘시스루 트렌드’를 풀어낸 거죠.

맨발로 신발 신기 딱 좋은 계절, 후보에 올리기 제격인 아이템이죠? 플립플롭이나 샌들처럼 뻔하지도 않고, 숨구멍 하나 없는 갑피 속에 발을 가두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 페디큐어 하는 재미가 참 쏠쏠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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