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태국의 슈퍼모델, 잰 바이분과 방콕에서

태국의 유일무이 슈퍼모델, 잰 바이분과 함께 보낸 방콕에서의 하루.

패션 화보

태국의 슈퍼모델, 잰 바이분과 방콕에서

태국의 유일무이 슈퍼모델, 잰 바이분과 함께 보낸 방콕에서의 하루.

PURPLE PETAL 태국을 상징하는 보랏빛 난초와 함께한 모델 잰 바이분. 본명이 바이분 아룬쁘리차차이로, 태국을 대표하는 슈퍼모델로 꼽을 만하다. 11년 전 열여섯의 나이에 모델 일을 시작한 그녀는 곧 <보그 타일랜드> 화보에 등장했고, 거의 모든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2019년 버버리에서 독점으로 해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샤넬, 펜디, 보테가 베네타 등의 런웨이에 올랐다. 그녀가 <보그 코리아> 화보를 위해 오랜만에 방콕으로 돌아왔다. 생 로랑의 안토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한 레드 벨벳 슬립 드레스와 태국 난초의 만남.

BY THE RIVER 방콕을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강에서 만난 잰. 특급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한 강가에도 방콕 시민을 위한 공간이 자리한다. 미니멀한 블랙 실크 슬립 드레스가 시원한 풍경과 잘 어울린다.

FLOWER BED 잰 바이분을 만난 곳은 포시즌스 호텔 방콕. 최근 오픈한 특급 호텔에서는 방콕 특유의 우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난초로 가득한 로비에서 만난 벨벳 트렌치 코트를 입은 잰.

METAL WALL 레이스 톱, 벨벳 스커트에 시어링 재킷을 갖춰 입었다. 잰은 고향인 방콕에 돌아오자마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고령의 할머니를 찾아갔다. “<보그>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과 시간을 보냈어요. 고마워요.”

ON THE STREET 심플한 코튼 톱과 펜슬 스커트, 선글라스 차림으로 방콕 거리에 선 잰. “방콕은 흥미로운 곳이에요. 제가 자란 곳이긴 하지만, 외부인과 내부인의 시선은 다를 수밖에 없어요. 이제 외부인의 시선으로 이곳을 바라보니 더 흥미롭습니다.”

CURTAIN OF GREY 포시즌스 호텔 방콕의 로비에서 마주치는 풍경. 코끼리가 새겨진 아트 월이 인상적이다. 니트 소재 롱 드레스는 리본 장식으로 슬릿을 조절할 수 있다.

ART SHOW 태국 아티스트 타이위짓 쁭까셈솜분(Thaiwijit Puengkasemsomboon)의 작품 앞에 자리한 잰. 레오퍼드 패턴이 돋보이는 붉은색 슬립 드레스를 입었다.

THE PRAYER 방콕 곳곳에 설치된 제단 앞에서 마주한 잰. 초콜릿 컬러 가죽 재킷은 1980년대 분위기가 가득하다.

SHOW STOPPER 생 로랑의 안토니 바카렐로가 제안하는 장갑 장식을 더한 이브닝 가운. 거친 방콕의 골목과 새로운 대비를 이룬다.

WAVE MAKER 아시아 모델이 패션계에서 자리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잰은 태국 출신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려 노력한다. “다들 지켜봐줬으면 좋겠어요. 지난 11년간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을 해냈죠. 더 멀리 가고 싶습니다.”

MODERN CUBE 포시즌스 호텔의 풍경이 보이는 창가에서 블랙 드레스와 시어링 재킷을 입은 잰.

NEW START 로고 장식 ‘이카르’ 백을 든 잰. 다음 달엔 런던에서 뉴욕으로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손기호

손기호

패션 에디터

패션은 본능적으로 즐기는 것이지만, 때로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믿는 ‘올드 패션드’ 패션 에디터입니다. <보그>는 패션을 만끽하는 방법과 해석하는 방향을 동시에 제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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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윤송이
에디터
손기호
모델
잰 바이분(Jan Baiboon@Supreme NY)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윤해리
캐스팅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로케이션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짜오프라야 리버(Four Seasons Hotel Bangkok at Chao Phraya River)
SPONSORED BY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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