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옷잘알’ 스타의 여름 최애템으로 등극한 베스트

2023.08.08

by 소지현

    ‘옷잘알’ 스타의 여름 최애템으로 등극한 베스트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베스트를 하나만 입는 것!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LA를 배경으로 한 팝 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디 아이돌>을 통해 76회 칸영화제를 찾은 제니! 레드 카펫에서 러블리한 드레스를 착용한 것과 달리 애프터 파티에서는 좀 더 관능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룩을 완성한 키 아이템은 샤넬의 베스트입니다. 대담한 홀터넥 디자인과 클래식한 컬러 조합의 트위드 소재가 돋보이는데요. 필라테스로 단련한 제니의 탄탄한 어깨 라인을 근사하게 살려주며 드레스업의 키 아이템으로 활약했습니다. 여기에 깊은 슬릿을 넣은 블랙 롱 드레스, 지미추의 레이스업 샌들을 더했어요.

    @vousmevoyez
    @vousmevoyez
    @vousmevoyez
    @vousmevoyez

    일상에서 혹은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베스트를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정수정의 룩을 참고해보세요. 먼저 수트 스타일의 롱 베스트에 슬림 핏 슬랙스를 더해 도회적이고 포멀한 올 블랙 룩을 선보였습니다. 베스트의 뚜렷한 존재감이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죠.

    한편 런던에서 여유를 즐긴 정수정의 OOTD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 역시 베스트입니다. 베스트의 소재가 빈티지한 데님이라 좀 더 자유분방한 스트릿 무드가 느껴지는데요. 브라운 코듀로이 팬츠에 스니커즈, 랄프 로렌의 아이보리 숄더백을 매치해 캐주얼한 홀리데이 룩을 완성했네요.

    @kieunse

    크롭트 디테일의 블랙 싱글 베스트로 시크한 데일리 룩을 완성한 기은세. 일상에서 시도해도 좋을, 과하지 않은 크롭트 베스트라 허리 라인이 살짝 드러나는데요. 덕분에 인상적인 아웃핏이 연출됐습니다. 또 핀턱 디자인의 와이드 팬츠와 숄더백, 로퍼와 선글라스까지 블랙으로 통일해 미니멀한 무드를 완성했죠. 룩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골드 톤 주얼리로 마무리한 센스도 눈여겨보세요.

    @lafilledhiver_
    @lafilledhiver_

    특유의 청량한 매력 덕분에 여름에 입어야 제멋을 느낄 수 있는 리넨! 김도연은 차분한 무드의 카키 컬러 리넨 베스트를 선택해 파리지엔 무드의 아웃핏을 선보였어요. 리넨 소재 특유의 구김에서 내추럴한 멋이 느껴지죠? 여기에 중청 데님과 체인 디테일의 생 로랑 블랙 숄더백을 더해 보이시하고 쿨한 무드를 풍깁니다.

    @jenaissante
    @jenaissante

    베스트를 젠지 감성으로 ‘힙’하게 입고 싶다면? 르세라핌 허윤진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세요! 수트의 정석 같은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베스트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포멀하고 심플한 룩을 연출했는데요. 진주와 비즈로 장식한 얇은 네크리스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거나 애시드 컬러의 그래피티 백을 들어 악센트를 주었습니다. 또 ‘폰꾸’ 필수템인 비즈 스트랩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죠. 이처럼 미니멀한 베스트 룩에 다채로운 액세서리 레이어링으로 룩에 재미를 더해보세요.

    @rosiehw
    @rosiehw
    @double3xposure
    @double3xposure

    국내 셀럽뿐 아니라 해외 셀럽 역시 베스트에 ‘홀릭’ 중입니다. 오피스 룩으로 활용해도 좋을 만큼 근사한 베스트 룩을 선보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와 톰보이 무드로 베스트를 소화한 리즈 블럿스타인부터 만나보시죠.

    로지는 우아하고 화사한 아이보리 톤의 베스트와 와이드 팬츠로, 리즈는 깊은 브이넥의 싱글 베스트와 블랙 롱 슬랙스로 셋업 룩을 연출했는데요. 두 사람의 베스트 스타일링의 공통 키워드는 바로 존재감이 뚜렷한 벨트입니다. 특히 크롭트 베스트로 주얼 장식의 볼드한 벨트를 드러낸 로지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올드 머니 룩에 부합하는 아웃핏으로 눈길을 끕니다.

    @pernilleteisbaek
    @pernilleteisbaek

    코펜하겐 출신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 페르닐 테이스백 역시 베스트로 남다른 D라인 룩을 연출했어요. 페르닐이 선택한 베스트의 키포인트는? 드레시하고 세련된 무드가 느껴지는 글로시한 실크 소재라는 것! 또 스퀘어넥과 버튼 업 스타일 역시 베스트를 이브닝드레스만큼이나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죠. 밴딩 디테일이 돋보이는 실크 팬츠와 매치해 근사한 셋업을 완성했습니다.

    @amaliemoosgaard
    @fakerstrom
    @fakerstrom
    @josefinehj
    @josefinehj

    박시한 베스트를 선택한 아말리에부터 샤프하고 포멀한 수트 베스트 차림의 펠리시아, 블랙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베스트로 데일리 룩을 선보인 조세핀까지! 이들에게서 힌트를 얻어 베스트의 소재나 패턴에 맞춘 아이템으로 근사한 셋업 룩을 연출해보세요.

    세 사람의 스타일링에서 포착되는 교집합은? 블랙 액세서리! 선글라스부터 워치, 백, 슈즈 등 베스트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오롯이 살려주는 블랙 액세서리를 매치한 것 역시 인상적입니다.

    @christietyler
    @christietyler
    @christietyler

    유니크한 디자인의 베스트는 그 자체로 파워풀한 존재감을 뽐내죠. 뉴욕 베이스의 인플루언서 크리스티 타일러가 선택한 베스트가 바로 그 예시입니다. 보디콘셔스 스타일의 딥 브라운 베스트는 컷아웃 디테일과 언밸런스 헴 라인 덕분에 아트피스 같은 매력이 느껴지네요. 또 동일한 소재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멋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듯한 룩을 연출한 점 역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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