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가 바비 드레스를 벗어 던지고 입은 헐렁한 룩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조 코이가 “<바비>는 큰 가슴이 달린 플라스틱 인형으로 만든 영화”라고 말해 물의를 빚은 다음 날, 마고 로비는 일상에서 바비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줬습니다.
7일 저녁,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1977년 슈퍼스타 바비 인형 50주년 기념 의상을 현실로 재현한 그녀는 8일 아침 헐렁한 배기 팬츠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코이가 말한 플라스틱 인형이 사실 사람이었다는 걸 알려주는 듯 말이죠.
평소 빅 셔츠 빅 팬츠(Big Shirt Big Pants) 팬인 그녀는 이날도 빨간색과 흰색의 체크 버튼업 셔츠에 헐렁한 배기 팬츠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하이힐에서 내려와 넉넉하고 보이시한 느낌에 맞춰 청키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한 편안한 모습이었죠. 머리는 하나로 묶고 블랙 숄더백에 DL 아이웨어(DL Eyewear)의 보잉 선글라스, 골드 후프 귀걸이까지 심플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마고 로비는 지난해 내내 프로모션 활동을 제외하고는 헐렁한 배기 팬츠에 XXL 사이즈는 될 법한 블레이저에 청키한 구두 차림으로 일상을 누볐죠. 시상식장에서 매번 다양하고 화려한 바비 드레스를 선보인 것과 달리 일상에선 구두를 운동화로 바꾸었을 뿐 지난해와 스타일링에 변화가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비즈니스와 일상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그녀! 영화 <오션스 일레븐> 새 프로젝트에 출연하는 그녀가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 포토
- Backgrid, Getty Image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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