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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가 공개한 특별한 필름 ‘혼돈의 수십 년’

2024.03.29

by 오기쁨

    로에베가 공개한 특별한 필름 ‘혼돈의 수십 년’

    “첫 번째로 말할 단어는 ‘로에베(Loewe)’입니다.”

    -“그게 무슨 뜻일까요? 물 한 잔이라는 뜻인가요?”

    ‘로에베(Loewe)’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떠오르는 뜻이 무엇인가요? 물 한 잔도 아니고, 누군가를 유혹하기 위한 단어도 아니죠. 로에베는 스페인에서 탄생한 럭셔리 패션 하우스입니다.

    그렇다면 로에베의 철자는 알고 있나요? ‘LOEVE’도, ‘LUEVE’도 아니죠. 정답은 ‘LOEWE’! 제대로 읽으면 ‘로에베’지만, 누군가는 ‘로이위’, ‘로이웨’, ‘로위’ 등으로 잘못 읽곤 하죠.

    Courtesy of LOEWE

    로에베가 수십 년간 이어진 혼돈을 바로잡기 위한 재치 있는 필름 <혼돈의 수십 년(Decades of Confusion)>을 공개했습니다.

    댄 레비(Dan Levy)의 각본과 앨리 팬키(Ally Pankiw) 감독의 연출로 완성된 필름인데요. 특별한 철자 맞히기 대회에 참여한 댄 레비와 오브리 플라자(Aubrey Plaza)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Courtesy of LOEWE
    Courtesy of LOEWE

    영상 속 오브리와 댄은 로에베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통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변신합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겸 가발 마에스트라 미셸 세글리아(Michelle Ceglia)의 손길이 닿은 헤어스타일에서 눈을 뗄 수 없죠. 한 편의 올드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전개와 빈티지한 영상미도 인상적입니다.

    아마도 이 영상을 다 보고 나면, 혼돈의 시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로에베의 철자를 다시 한번 말해볼까요?

    포토
    Courtesy of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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