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 다크 프린세스로 변신한 카일리 제너
파리 디즈니랜드에 새로운 공주가 등장했습니다. 이 공주는 12시가 되면 마법이 풀리지도, 독약 사과를 먹고 잠이 들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누워 왕자를 기다리기보다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많은 이들 앞에 서기를 즐기죠. 코페르니 2025 S/S 컬렉션 쇼에 등장한 카일리 제너의 이야기입니다.
카일리 제너가 정말 디즈니 공주라면, 그녀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을 겁니다. 코페르니 쇼에서 그녀가 입은 바로 그 블랙 드레스죠.
이번 쇼는 그녀의 첫 파리 패션 위크 런웨이였습니다. 제너는 스트랩리스 드롭 웨이스트 드레스를 입고, 긴 오페라 장갑과 오픈 토 힐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두 볼에는 핑크빛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오묘한 보랏빛 아이섀도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그녀가 발걸음을 뗄 때마다 풍성한 드레스 스커트에 볼륨감이 더해졌어요. 디즈니 성 앞 런웨이를 걷는 제너의 모습은 마치 산책로를 걷는 디즈니 공주처럼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쇼가 끝난 후 제너는 코페르니 공동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바스티앙 메예르와 아르노 바양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 분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동화 같았던 밤을 잊지 못할 거예요. 진짜 인생의 공주처럼 느껴졌어요!”
완벽하게 첫 런웨이를 소화한 제너. 더 많은 쇼에서 그녀를 보고싶어진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겠죠.
- 포토
- Getty Images, Instagram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