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 메간 폭스-머신 건 켈리
할리우드의 핫한 커플, 배우 메간 폭스와 래퍼 머신 건 켈리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폭스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사진에는 누드 상태에서 검은색 액체를 뒤덮은 채 살짝 부른 배를 쓰다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녀는 켈리의 곡 ‘Last November’의 가사를 인용해 ‘실제로 아무것도 잃어버린 건 없다. 돌아온 걸 환영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곡은 폭스가 과거 켈리와의 사이에서 유산한 경험을 다룬 곡이죠.
이번 아이는 폭스와 머신 건 켈리와의 사이에 첫아이입니다. 다만 폭스에게는 네 번째 아이이자, 켈리에게는 두 번째 아이이기도 하죠. 폭스는 전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두고 있고, 켈리는 15세 딸을 두고 있습니다.
폭스와 켈리는 2020년 3월 처음 만났습니다. 그해 5월, 폭스가 켈리의 ‘Bloody Valentin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후 공개 연애를 시작했죠. 2년간 연애를 이어간 끝에 2022년 1월, 두 사람은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몇 번의 위기를 거쳤지만, 두 사람은 돌고 돌아 결국 서로를 선택했죠.
사실 폭스와 켈리에게는 아픔이 있습니다. 2023년 11월, 폭스는 유산 경험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아픔을 공유하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켈리와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죠. 켈리 역시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Twin Flame’을 부르며 ‘아내’와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곡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낸 폭스와 켈리! 다시 행복을 마주한 이들에게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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