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최초의 브라이덜 패션쇼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는 연인 미스터 빅과의 결혼식 전 웨딩 화보를 촬영했습니다. 디올, 캐롤리나 헤레라, 크리스찬 라크르와, 오스카 드 라 렌타 등 다양한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비비안 웨스트우드 드레스였죠. 리부트 시리즈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 시즌 2에 다시 등장할 정도로 상징적인 드레스로 남았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드레스는 여전히 수많은 신부의 꿈의 드레스입니다. 섬세한 드레이핑과 코르셋, 입은 사람의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디테일은 비비안 웨스트우드만의 특징이죠. 또한 드레스에 녹아든 독특한 펑크와 파격적인 미학은 자신만의 드레스를 꿈꾸는 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기념하고자 최근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패션 위크에서 첫 번째 브라이덜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맞춤 제작과 꾸뛰르 디자인 등 35가지 새로운 룩을 선보였죠. 평범한 웨딩드레스와 다른, 진정한 비비안 웨스트우드 스타일이었습니다. 풍성한 드레스 외에도 미니스커트, 셔츠, 블레이저, 팬츠도 포함되었죠.

고인이 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남편이자 디자이너인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는 “이 컬렉션은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결과물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하우스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정체성이 담긴 브라이덜 컬렉션을 통해 낭만에 빠져들어보세요.









- 포토
- Warner Bros. Pictures, Instagram, Courtesy of Vivienne West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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