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자숙 끝 스크린 복귀
배우 엄태웅이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그에겐 4년 만의 컴백이죠.
엄태웅의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태웅은 영화 <마지막 숙제>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마지막 숙제>는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상면, 전수경 등이 출연하며 이달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엄태웅의 복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가 성매매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딸 바보’로 많은 사랑을 받던 그는 2016년 추문에 휩싸였습니다.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거죠. 그는 결백을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고, 대중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엄태웅은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건 아니었습니다. 벌금형이 선고된 후 불과 6개월 만에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했으니까요. 다만 엄태웅은 주연임에도 대중의 비난에 대한 부담감으로 시사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여론도 일었죠.
이후 다시 자숙의 시간을 가진 엄태웅의 근황은 아내인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끔 공개됐습니다. 윤혜진은 남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다는 것을 알고 SNS를 통해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거 같다. 그래서 와이프가 용서했고 그거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더 이상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죠.
아내의 응원 속에 복귀를 준비하던 엄태웅은 <마지막 숙제> 출연을 확정하며 컴백을 알렸습니다. 4년 만의 복귀가 꾸준한 활동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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