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과 잠
하루 7~8시간 푹 자는 게 최고의 피로 해소 방법이라지만, 바쁘디바쁜 현대사회에서 그 정도 수면은 사치로 느껴질 때가 있죠. 대신 폭신한 이불을 덮고 눕는 것만으로 하루의 피곤이 다 날아가기도 합니다.

이불이 수면에 끼치는 영향은 꽤 큽니다. 특히 평소 잠을 설치거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경우 이불을 바꾸는 게 의외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불 세탁은 얼마나 자주 하나요?
미국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의 조사에 따르면, 91%의 사람들이 격주에 한 번씩 시트를 교체합니다. 일반적으로 2주 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다고 느끼기 때문인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매주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트에 각질과 죽은 피부 세포, 집먼지진드기, 보이지 않는 먼지 등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파자마나 슬립웨어를 입지 않고 속옷만 입고 자는 경우는 피부가 직접 닿으니 세탁을 더 자주 해야겠죠.

무게감이 있는 이불을 덮으세요
잠드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경우는 무게감이 있는 이불을 덮으면 도움이 됩니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게가 있는 이불이 성인의 멜라토닌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도톰한 이불을 덮었을 때 느껴지는 안정감 역시 제대로 잠들 수 있게 해줄 거예요.

이불 소재를 눈여겨보세요
자다가 덥거나 추우면 뒤척이게 되는데요. 좋은 이불은 어느 정도 온도 조절을 해 체온을 유지하고 숙면을 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미국 시사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더운 계절에는 면이나 리넨 소재 이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추운 계절에는 플란넬, 양털, 새틴 시트를 선택해 체온을 가두어 보온성을 유지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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