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을 때 세 번 샴푸해야 하는 이유

머리를 감을 때 ‘세 번 샴푸하고 씻어내라’는 요청은 과하게 들릴 겁니다. 마드리드에 자리한 헤어 살롱 ‘요이(YÖY)’의 전문가들이 세 번 샴푸를 하라고 조언했을 때 저 또한 과도한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리를 매일 감지 않거나 유난히 더러운 날 혹은 처음 씻을 때 거품이 나지 않으면 두 번까지는 샴푸를 하지만, 그 이상은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살롱에서 손상 모발 전용 트리트먼트를 받은 후 머리를 감을 때 리스트럭처링 샴푸와 린스를 세 번씩 사용하라고 했을 때도 ‘나도 머리 감는 법쯤은 충분히 알고 있어’라고 생각했고요. 물론 지금은 세 번 감고 있습니다.
특히 리스트럭처링 샴푸를 사용하는 경우
전문가들은 “모발과 두피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두세 번 감는 것을 권장합니다. 집에서 사용 중인 헤어 제품 대부분이 쉽게 제거되지 않는 성분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죠. 비타민 복합체가 함유되어 있거나 리스트럭처링 샴푸를 사용할 때는 모발 안쪽까지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이중, 삼중의 세척으로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헹구기의 중요성
평소 머리를 감을 때도 끈질기게 헹궈야 하지만, 세 번 샴푸를 한다면 헹구기가 더더욱 중요해집니다. 살롱 요이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잘못 헹구는 건 흔한 실수 중 하나입니다. 모발과 두피를 기름지게 만드는 헤어 제품을 깔끔하게 제거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죠. 화장품의 오염된 성분이 모발을 더럽히는 가장 큰 외부 공격 중 하나이기에 이 단계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고요.
앙헬라 나바로(Ángela Navarro)의 헤어 케어 전문가, 베아 게레로(Bea Guerrero)는 때때로 건조 후에 머리카락이 칙칙해 보이는 이유 또한 바로 ‘헹굼’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녀는 “세제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곧고 무겁고 볼륨이 없어집니다”라고 덧붙였죠.
문기르기보다 마사지가 낫다
머리를 비비는 것은 어떤 세안법에서도 허용되지 않는 실수지만, 리스트럭처링 제품을 사용할 때 특히 더 중요해집니다. 전문가들은 “머리를 감을 때는 비비지 말고 두피와 모발에 흡수되도록 마사지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젖은 모발은 더 민감하므로 문지르거나 공격적으로 다뤄서는 안 되죠”라고 조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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