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엽고 실용적인, 올여름 두 번째 백
가방을 두 개 드는, 더블 백 트렌드의 몸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다 보니 매치의 재미가 쏠쏠하죠. 편안함을 중시하는 요즘 추세에 역행하는 스타일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무더운 여름에 가방까지 두 개나 들어야 한다니요!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꾼다면 훨씬 더 실용적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한 번쯤 이런 경험 있지 않나요? 계산대 앞에서 거대한 토트백을 다급하게 뒤적이고, 잃어버린 물건을 몇 달 후 가방 바닥에서 찾게 된 적이요. 두 번째 백은 이 모든 상황의 명쾌한 해결책이 되어줍니다.
나누는 방법도 조합만큼 가지가지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소지품과 그날의 소지품,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과 큼직한 물건 등 개인에 따라 다를 테죠. 비슷한 크기의 토트백을 두 개 드는 것도 좋지만, 여름입니다. 무게감을 덜어야죠. 당분간 두 번째 백은 작을수록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용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스타일을 희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이크로 백은 수납과 더불어 장식, 포인트 용도로도 활용하기 좋거든요. 당연히 클래식하고 무난한 디자인보다는 시선을 끌 수 있는 디자인이 좋겠지요. 걱정 마세요. 크기가 작아지면 용기가 생깁니다. 컬러뿐 아니라 질감과 소재로 실험해볼 수도 있죠.
올여름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줄 미니 백을 골라봤습니다. 두 손이 자유로운 게 중요하다면 크로스 보디 스타일을 선택하세요. 메탈릭 백은 이 계절에 딱입니다. 코스와 미우미우의 마이크로 백은 키 링처럼 메인 백에 매달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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