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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스프링스틴으로 변신한 제레미 앨런 화이트

2025.06.19

브루스 스프링스틴으로 변신한 제레미 앨런 화이트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제레미 앨런 화이트! 그가 새로운 시대를 엽니다. 앨런 화이트가 주연을 맡은 브루스 스프링스틴 전기 영화 <Springsteen: Deliver Me from Nowhere>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20th Century Studios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으로 분해 <컴플리트 언노운>을 선보였다면, 앨런 화이트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프링스틴이 되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티저에는 스프링스틴이 1982년 앨범 <Nebraska>를 제작하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스프링스틴은 자신의 앨범 중 해당 앨범을 최고의 작품으로 여기죠.

20th Century Studios

이 영화는 워렌 제인스(Warren Zanes)가 2023년 출간한 동명의 책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책에는 스프링스틴과 로잔 캐시(Rosanne Cash), 스티븐 밴 잰트(Steven Van Zandt) 등 음악계 관계자들의 대화를 비롯해 스프링스틴의 앨범을 제작했을 당시 시대적 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겼습니다.

20th Century Studios
20th Century Studios

앞서 시리즈 <더 베어>에서 셰프 카미 역을 맡아 골든글로브 남우 주연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앨런 화이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완벽하게 스프링스틴으로 변신했습니다. 스프링스틴 특유의 열정적이고 거친 에너지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죠. 청바지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스프링스틴이라니, 음악만큼이나 영화 속 패션도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최근 루이 비통이 그를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한 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첫 티저가 공개되었을 뿐인데, 이미 다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주연상의 주인공이 앨런 화이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진짜 이뤄질지도 모를 바람이죠. 앨런 화이트의 <Springsteen: Deliver Me from Nowhere>, 지금 그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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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Century Studio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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